북구청은 7일 오전 3층 상황실에서 윤종오 구청장과 관계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기 책 읽는 울산시 북구 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추진위원 10명에 대한 위촉장 수여와 함께 위원장 선출, 2012년도 도서관과 역점시책 설명, 울산 북구의 책 사업 토의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위촉장 수여 후 향후 2년간 추진위원회를 이끌어 갈 위원장으로 UNIST 학술정보처장인 임진혁 위원이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임진혁 위원장은 “2012년 국민 독서의 해를 맞아 북구에서 시작된 울산 북구의 책 사업을 출발점으로 독서문화 확산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윤종오 구청장은 “우리 구는 울산시에서 가장 많은 5개의 구립도서관을 운영하면서 처음으로 독서문화 진흥조례까지 제정해 우수한 도서관 인프라와 울산 북구의 책 사업과 같은 독서문화 정책이 조화되어 북구가 진정한 책읽기 좋은 도시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북구청은 울산시에서 처음으로 '한 도시 한 책 운동'인 '울산 북구의 책 사업'을 위해 오는 13일부터 제1차 주민 추천도서 공모를 시작하는 등 향후 울산 북구의 책 선포식, 독서릴레이, 작가와 함께하는 주민 대토론회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주민들의 독서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