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동해남부선 울산구간 역 6개 존치
강길부 의원, 폐지하기로 했던 3개 역 존치 합의
 
김대현 기자   기사입력  2012/02/07 [17:20]
강길부 의원(울산 울주)은 7일 오전 국회에서 국토해양부 및 한국철도시설공단 담당자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은 자리에서 폐지하려고 했던 부산-울산 동해남부선 울산구간 3개역을 그대로 존치하기로 합의했다고 7일 밝혔다.
 
따라서 폐지하려고 한 서생, 망양, 선암역을 포함해 남창, 덕하, 울산역 등 총 6개 역이 그대로 존치될 전망이다.
 
지난 1월 경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측에서 한국철도시설공단에 보낸 공문에 따르면 울산의 경우 기존 6개 역(서생, 남창, 망양, 덕하, 선암, 울산) 중에서 서생, 망양, 선암역 3곳을 폐지할 예정이었다.
 
이에 강길부 의원은 ‘서생역은 진하해수욕장, 마리나항 개발, 간절곶 일대 관광개발사업 등이 예정돼 있어 이용객이 계속 늘어날 예정이고, 망양역의 경우 온산국가산단, 울산자유무역지역, 약 6조가 투자되는 울산신항의 물류를 동해남부선과 연결하는 역으로 그 중요성이 매우 높고, 선암역의 경우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를 연결하고 인구밀집지역인 남구와 가까워 장래 여객수요가 증가할 수 있기 때문에 절대 폐지는 있을 수 없다’며 ‘선암역을 포함한 울산지역 3개 역의 폐지방침을 철회해달라’고 강력히 요청했다.
 
이에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울산역 6개 역을 포함해 현행대로 22개 정거장을 모두 신축하고, 철도운행은 여객수요에 맞춰 탄력적으로 하는 방향으로 하겠다’고 수용의사를 밝혔다. 이로써 부산-울산 동해남부선은 당초대로 22개 역이 모두 존치될 전망이다.
 
작년 연말 부산-울산 동해남부선을 광역철도에서 일반철도로 전환시켜 약 4천억 원에 달하는 울산·부산시의 지방비를 절감시킨바 있는 강길부 의원은 ‘국토해양부가 모든 역을 존치하기로 결론을 내줘 감사하다’면서도 ‘앞으로도 6개 역이 모두 공사가 완료될 때까지 끝까지 챙기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울산 동해남부선은 총사업비 약 2조2784억원에 총길이 65,7km(울산 26.7km, 부산 39km)로 울산 태화강역에서 부산 부전역까지 복선으로 건설될 예정이다. 김대현 기자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기사입력: 2012/02/07 [17:20]   ⓒ 울산광역매일
 
롯데백화점 울산점 https://www.lotteshopping.com/store/main?cstrCd=0015
울산공항 https://www.airport.co.kr/ulsan/
울산광역시 교육청 www.use.go.kr/
울산광역시 남구청 www.ulsannamgu.go.kr/
울산광역시 동구청 www.donggu.ulsan.kr/
울산광역시 북구청 www.bukgu.ulsan.kr/
울산광역시청 www.ulsan.go.kr
울산지방 경찰청 http://www.uspolice.go.kr/
울산해양경찰서 https://www.kcg.go.kr/ulsancgs/main.do
울주군청 www.ulju.ulsan.kr/
현대백화점 울산점 https://www.ehyundai.com/newPortal/DP/DP000000_V.do?branchCd=B00129000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