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상반기 출시 예정인 대형 세단 신차 'KH(프로젝트명)'의 렌더링(예상도) 이미지를 13일 공개했다.
KH는 혁신적 디자인, 최첨단 사양이 적용되는 후륜구동 대형세단으로 출시 전부터 2012년 최고의 기대작으로 꼽혀 왔다.
'미래지향적이고 세련되면서도 강인한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하이테크 럭셔리 세단'이라는 콘셉트로 개발된 KH는 젊고 역동적인 디자인에 중후한 멋을 담아 기존 대형 세단과 차별화시켰다.
전면은 기아차 패밀리 룩(디자인 일괄적용)인 호랑이 코 모양이 적용됐다. 보닛과 냉각에 필요한 공기를 받아들이는 통풍구 역할을 하는 라디에이터 그릴은 강인함과 볼륨감을 강조했고 헤드램프에서는 도전적인 이미지를 표현했다.
디자인 과정에서 가장 심혈을 기울인 옆모습은 간결한 사이드라인에 풍부한 볼륨감을 강조해 세련미와 역동성을 표현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KH는 디자인, 성능, 신기술 등 기아차의 모든 역량이 집약된 새로운 개념의 후륜구동 대형세단"이라며 "특히 기아차의 디자인 역량이 최고로 발휘된 기아의 새로운 플래그십(기함) 차종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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