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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장애인 농성 비대위 첫 회의
 
황상동 기자   기사입력  2012/02/14 [11:13]
 장애인단체의 장기 농성을 해결하기 위한 비상대책위원회가 처음으로 열렸다.
 
13일 경남교육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첫 회의에서 참석 위원들은 느티나무경남장애인부모회 윤종술 회장을 위원장으로, 문오권 도교육청 교육과정과장을 부위원장으로 추천했다.
 
이날 회의에는 고영진 교육감, 권요한 창원대 교수, 성경호·김종수·석영철 도의원, 임성택 창원교육장, 박일웅 도청 정책기획관, 윤종술 회장, 문오권 과장, 간사인 예권익 도교육청 특수교육담당 장학관이 참석했다.
 
고영진 교육감은 인사말에서 "13대 교육감 시절 특수교육 관련 경남교육청 예산을 대폭 확대해 경남을 특수교육 메카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며 "어떠한 의견이든 비대위에서 결정한 사항은 최대한 수렴해 실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고 교육감은 "의회 동의와 이해 당사자 동의가 있어야 하겠지만 충분히 논의해서 모두가 공감하는 원만한 해결을 기대하겠다"고 기대했다.
 
임성택 교육장은 "사태 쟁점의 본질은 정부가 장애인 관련 법령을 만들었지만 세부적인 시행 지침을 제대로 마련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도의회 예산 심의과정에서 8개 단체에 공평하게 지원하기로 의결했는데 본래 장애인평생교육 관련 시범사업의 취지가 무시되면서 현재의 상황이 만들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윤종술 위원장은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이 미비해 문제가 발생했다"며 "예산을 추가 지원하지 않으면 해결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우려했다.
 
그는 "평가 후 지원하고 이를 토대로 다른 항목 지원이 가능한지 검토해야 할 것"이라며 "그러나 도의회의 결정을 도교육청이 바꾸지는 못하지만 다른 방안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윤 위원장은 조만간 농성중인 경남장애인학교협의회 관계자들을 만나 의견을 교환한 후 2차 회의 일정을 확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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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2/02/14 [11:13]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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