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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색돌풍' 린, 이주의 선수에도 선정
 
뉴시스   기사입력  2012/02/14 [11:18]
미국프로농구(NBA)에서 매서운 '황색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대만계 미국인 제레미 린(24)이 이주의 선수에도 이름을 올리며 데뷔 후 최고의 나날을 보내고 있다.
 
NBA는 14일(한국시간) 지난주 4경기에서 뉴욕 닉스의 4전 전승을 이끈 린을 동부 콘퍼런스 이주의 선수에 선정했다고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린은 지난주 4경기에서 평균 27.3점 8.3어시스트 2스틸을 올리며 뉴욕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린은 기록은 NBA 역대 기록과 비교해도 독보적이다.
 
린이 NBA에서 처음으로 선발 출전한 4경기에서 올린 109점은 1976~1977시즌 이후에 나온 최고 기록이고 평균 20점 7어시스트는 NBA 최초다. 세계 최고 리그 NBA에서 데뷔 초반 린처럼 무서운 활약을 펼친 경우는 없었다.
 
특히 린은 지난 10일 LA 레이커스와의 맞대결에서 스타 코비 브라이언트에게도 꿀리지 않아 스타성을 인정 받았다. 그 경기에서 린은 38점으로 자신의 한 경기 최고 득점 기록을 세웠다.
 
린은 1970년 미국으로 이민 간 부모 밑에서 태어난 대만계 미국인으로 혼혈이 아닌 순수 동양인이다. 흑인들의 무대로 불리는 NBA에서 초라하기 그지없는 191cm의 신장으로 드라마를 쓰고 있는 린이다.
 
미국인들이 좋아하는 '스토리를 가진 선수'라는 점도 그를 더욱 주목하게 한다. 린은 명문 하버드대학 경제학사 출신으로 머리도 비상하다. 2010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기량이 검증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프로 구단들로부터 외면을 받았고 어렵사리 입단한 구단에서조차 연이은 방출로 고전했다. 그러나 2년 만에 NBA 무대를 휩쓸고 있다.
 
와중에도 꾸준한 기량으로 가능성을 인정 받은 부분도 있다. 중국과 대만은 이미 오래 전부터 린의 국가대표팀 발탁을 위해 힘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서부 콘퍼런스 이주의 선수에는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의 러셀 웨스트브룩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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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2/02/14 [11:18]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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