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은 14일 전 초·중·고등학교장과 행정실장을 대상으로 2012학년도 울산방과후학교 운영 활성화 및 내실화를 위한 기본계획 설명회를 가졌다.
 
올해 울산방과후학교가 달라진 점은 ▲저소득층 지원 확대하기 위하여 약 38억의 예산을 확보 ▲농산어촌 방과후학교 사업 지원 확대 ▲방과후학교 코디네이터 지원 확대 ▲매주 토요일 돌봄교실 운영 확대 ▲전 초·중·고등학교에 방과후학교 전담부서 설치 및 보직교사 증치 등이 있다.
 
그 밖에 일과후맞춤학교 운영을 비롯한 1인1기 신장 특기적성 프로그램 운영, 수준별 교과프로그램 운영, 찾아가는 방과후학교 특별프로그램 등의 실시와 방과후학교 현장체험수기 공모, 방과후학교 우수사례 발표대회 등 홍보 강화, 외부강사, 업무담당자, 학교장 및 행정실장, 돌봄강사, 코디네이터,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연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저소득층 학생 8천명에게 1인당 48만원씩을 지원하고 농산어촌방과후학교 프로그램 3배 확대 지원하며, 돌봄교실을 토요일에도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운영, 주중에도 오후 6시까지 수요자와 학교여건에 맞게 운영토록 할 계획이다
 
이번 설명회는 2012학년도 울산방과후학교 운영 방향과 추진과제에 대하여 각급 학교장의 이해를 드높이고, 수요자의 요구에 부응하는 다양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운영 방안을 모색하는데 있다.
 
 2012학년도 울산방과후학교는 학생과 학부모의 수요 사전조사 및 수요자 선택에 의한 자율적 참여를 원칙으로 하며, 학교 운영위원회 심의를 통한 단위학교 자율 운영을 보장한다.
 
교육정책과 이수룡 과장은 “1인1기 신장과 인성교육을 연계한 특기·적성프로그램 운영 및 학생 선택권을 보장하는 수준별 교과프로그램 운영으로 학교의 교육 기능을 보완하고, 사교육비 부담 완화를 위해 울산방과후학교에서는 전 초·중·고등학교와 상호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방과후학교 운영이 성공적으로 내실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허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