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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1회>불안한 엄마
 
정성수 시인   기사입력  2016/10/23 [18:57]

 

 

공부를 하지 않는 자식이 불안하다

대학에 갈수 있을지

불안하다

 

밤늦게 들어오는 아버지를 바라보는 엄마의 눈이 불안하다

저렇게 일하다가

무슨 일 나는 것은 아닌지 불안하다

혹시?

다른 여자가 생긴 것은 아닌지 불안하다

 

자신에 대하여 불안하지 않은 엄마가 불안하다

                                                                                                                   

 

현대인들은 불안하다. 그것은 한치 앞도 알 수 없을 정도로 불확실한 시대를 살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불안한 이유 중의 하나가 불확실한 상황과 함께 자신의 능력 부족에 대한 불안 때문이기도 하다.

 

불안감이 심한 사람은 신뢰도 하기 어렵다. 필요할 때 도움을 구하거나 기댈 곳이 없어 어려운 일이 닥쳐도 일을 해결하지 못하고 부정적이다.

 

상대방에 과도한 기대도 자신을 잃게 되는 위험성이 있다. 그것은 결국 상처로 돌아오기도 한다. 불신의 삶에는 희망도 꿈도 소멸될 뿐이다.

 

불확실한 시대를 살아가며 불안함과 불신으로 서로 떨어진 섬처럼 살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절대자에게 기대므로 써 마음의 평온을 가지기도 한다. 절대자에 대한 믿음은 망망대해의 등댓불 역할이 됨은 말할 나위가 없다. 바로 종교를 찾거나 종교에 귀의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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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10/23 [18:57]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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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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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이미지
정성수 시인

94년 서울신문에 시 ‘작별’을 발표하고 문단에 나옴.
한국교육신문. 전북도민일보. 창조문학신문 신춘문예 당선.
전북일보 ‘이주일의 동시’ 감상평 연재
교육신보 ‘시가 있는 교단’ 시배달 연재
전주일보 ‘정성수가 보내는 한편의 시’ 감상평 연재



「시집」
울어보지 않은 사람은 사랑을 모른다.
산다는 것은 장난이 아니다.
가끔은 나도 함께 흔들리면서.
정성수의 흰소리.
나무는 하루아침에 자라지 않는다.
누구라도 밥값을 해야 한다.
향기 없는 꽃이 어디 있으랴.
늙은 새들의 거처.
창.
사랑 愛.
그 사람.
아담의 이빨자국.
보름전에 그대에게 있었던 일은 묻지 않겠다.
보름후에 있을 일은 그대에게 말하지 않겠다.
열아홉 그 꽃다운 나이에 알았더라면 좋았을 시들
. 산사에서 들려오는 풍경소리.
아무에게나 외롭다는 말을 함부로 하지 말라.


「동시집」
학교종.
아이들이 만든 꽃다발.
새가 되고 싶은 병아리들.
햇밤과 도토리.
할아버지의 발톱.
표정.


「시곡집」
인연.
시 같은 인생, 음악 같은 세상.
연가.
우리들의 가곡.
건반 위의 열 손가락


「동시곡집」
아이들아, 너희가 희망이다.
동요가 꿈꾸는 세상.
참새들이 짹짹짹.
어린이 도레미파솔라시도..
오선지 위의 트리오.
노래하는 병아리들.
표정1-아이들의 얼굴.
표정2-어른들의 얼굴.


「산문집」

말걸기.
강이 그리운 붕어빵.
또 다시 말걸기.


「실용서」

가보자, 정성수의 글짓기교실로.
현장교육연구논문, 간단히 끝내주기.
초등논술, 너~ 딱걸렸어.
글짓기, 논술의 바탕.
초등논술 ,앞서가기 6년.
생각나래 독서, 토론, 논술 4?5?6년.


「수상」
제2회대한민국교육문화대상.
제3회전북교육대상.
제5회농촌문학상.
제6회한하운문학상.
제6회불교아동문학신인상.
제11회공무원문예대전동시부문최우수 국무총리상 및 수필부문우수 행정안전부장관상.
제13회공무원문예대전시부문최우수 국무총리상.
제15회교원문학상.
제18회세종문화상.
제24회한국교육자대상.
제25회전북아동문학상.
08전라북도문예진흥금수혜.
09한국독서논술교육대상.
09대한민국베스트작가상.
09대한민국100인선정 녹색지도자상.
09문예춘추현대시우수상.
09국토해양부제1차해양권발전 시부문최우수상.
09부평문학상.
대한민국황조근정훈장 그 외 교육부장관.
대통령상 수상 등 다수

□홈페이지 : www.jungss.com
□이-메일 : jung47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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