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가구 살림법] 공아연
 
문헌정보WE
 

'혼족'이라는 말이 등장한지 오래되었고 TV에서는 '나혼자 산다'라는 예능 프로그램이 대상을 휩쓰는 기현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혼자 사는 사람들을 관찰하고 그 사람들의 행동이나 생활방식을 엿보는 것이 최고의 예능에 선정될 정도로 혼자 사는 일은 전세계적인 현상이 되었습니다. 특히 일본과 한국은 그런면에서 매우 닮아있습니다. 경제적인 격차를 따진다면 일본이 우리나라보다 훨씬 앞선 선진국이 분명하지만 고령화지표나 초고령화의 속도는 오히려 우리나라가 일본을 앞서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런면에서 오늘 이책은 혼족을 위한 매우 사실적인 살림법을 통해 혼자 사는 이 시대가 어떤 모습이며 어떤 각인에 빠져있는지를 확인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물론 책의 의도와는 전혀 맞지 않는 접근입니다. 이 책은 혼자 사는 것이 멋지다고 말하지만 이 리뷰에서는 혼자사는 것의 함정과 숨겨진 각인을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오늘 포럼해볼 내용이 그것입니다. 다만, 혼자 사는 것이 대충 이럴 것이다가 아니라 진짜 이렇구나하는 생각을 갖게 하는 것이 더 중요한 목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개인주의를 걱정하지만 사실상 정확한 실상을 모른채 원론적인 이야기만 하고 있습니다.

 

대책은 실상을 알아야 가능합니다. 또 한편으로는 서울로 유학을 오는 많은 젊은이들에게, 또는 외국에 혼자 살아야 하는 일이 생겼을때도 활용해볼 수 있는 육신적, 정신적 독립에 대한 사실적인 노하우를 얻을수도 있습니다. 

이 책의 저자는 세송이라는 30대 여성인것 같습니다. 혼족에 대한 매우 사실적인 살림법을 온라인에 게재해서 큰 호응을 얻었다고 합니다. 1인 가구가 늘어나고 있다고 하는데 실상 어떤 모습인지 알 수 없기 때문에 우리는 혼자 사는 것을 관찰 예능을 통해 지레짐작합니다.

 

아주 사실적인 예능이라 할지라도 실제 삶과는 다릅니다. 그런면에서 이 책은 혼자 사는 사람들이 처음부터 해야 할 부동산이나 청소, 세탁, 요리, 건강관리, 인테리어, 수납에 대한 것은 물론 시간관리와 돈관리 같은 근본적이면서도 현실적인 내용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물론 이 분이 싱글을 지향하는지는 정확하지 않습니다. 이 책을 활용하기 좋은 계층을 보면 20대 대학신입생 시절, 홀로 서울 생활을 해야 하는 많은 젊은이들입니다. 독립을 한다는 것은 몸만 따로 사는것이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독립을 해야 합니다.

 

그러나 고등학교까지 엄마의 도움으로 방정리도 제대로 안했던 젊은이들은 막상 처음 혼자 살게 되었을때 당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부모님이 도와주셨던 매우 사소해보였던 일들이 큰 문제가 되기도 하고 생활자체가 어렵게 되는 일도 있기 때문입니다. 

세상을 배워가는데는 여러가지 관문이 있을 수 있습니다. 세상이 순진한 젊은이들에게는 호락호락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부동산 계약에 사업하는 주인을 피하라는 말도 그런 맥락에서 이해가 갑니다. 이사하면 무엇을 사야 하는지, 어떤 지역을 고려해야 하는지, 도배장판, 창문의 방향까지 생각해보면 고려해 볼 것이 많습니다.

 

또한 정리 정돈의 문제도 규모있는 1인가구의 삶에 절대적인 영향을 끼칩니다. 최근에 김생민의 영수증이라는 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그 프로그램에는 돈을 쓰는 기준에 대해 이야기하는데 이런 것들이 그 사람의 각인과 깊은 연관이 있는것처럼 혼자 사는 첫번째 독립생활은 향후 개인의 규모는 물론 결혼생활에도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올바른 각인이 될 수 있도록 작은 것이지만 모든 삶에서 복음적인 기준을 세워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돈을 쓰고 아끼고 어떤 것에 시간을 투자하고 아끼는지도 이때에 많은 기준이 세워집니다. 그래서 미션홈이나 기숙사와 같은 공동체에 모여서 생활하는 학생들은 타인의 기준을 나눌 수 있어서 기본적인 면에서 치유가 더 빠를 수도 있습니다.

 

저를 포함해서 혼자서 집에 있으면 밥을 해먹지 않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지만 앞으로의 삶을 모두 외식에만 의지할수는 없습니다. 따라서 요리 역시 이 때 배워야할 경쟁력이 될 수 있습니다. 이는 먼 훗날 100세 시대를 맞는 새로운 비즈니스 생태계에 영향을 줄 것입니다.

 

전반적으로 이렇게 자세해도 될까 싶을 정도로 친절하게 사실적인 내용들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어떤 철학이나 기준보다 데이터에 의존한 실제 삶을 담고 있어서 활용하기 좋은 책입니다. 그러나 이런 삶이 멋지게 보여서 혼자만의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점점 늘고 있음을 경계해야 합니다.

 

성경에는 함께 나누는 삶을 기본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런 속에서 사람들은 치유받고 성장할 수 있습니다. 가정의 단위가 점점 쪼개지고 나뉘어지는 것은 얼핏 삼포시대의 경제문제인것 같지만 실제는 가정의 축복이 무너지는 통로일 수 있음을 경계해야 합니다. 이 사실을 염두에 두고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어떤 즐거움과 각인이 있는지를 포럼해 보면 좋을듯 합니다. 문헌정보팀 WE

 

출처   http://cafe.naver.com/librarywe/399

 


 
기사입력: 2018/01/16 [15:56]  최종편집: ⓒ 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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