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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총기규제 돌풍 몰고온 10대…`수정헌법 2조` 넘을 수 있을까
 
편집부   기사입력  2018/03/04 [17:01]

지난 14일 플로리다 주 남쪽 브로워드 카운티의 파크랜드에 있는 `마저리 스톤맨 더글러스` 고등학교에서 발생한 총기난사로 학생과 교사 등 17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자 미국 사회에서는 총기규제에 대한 목소리가 다시 높아지고 있다.

 

총격범은 이 학교에 다니다가 교칙 위반으로 퇴학당한 니콜라스 크루스(19)로 우울증, 자폐증, 주의력결픽 과잉행동장애(ADHD) 등 정신병을 앓고 있었으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권총으로 자신의 얼굴을 겨눈 사진을 올리는 등 이상행동을 보여 미 연방수사국(FBI)에 두 번이나 신고가 되기도 했다.


크루스는 10정의 총기를 소지하고 있었고, 그 중 7정은 지난해 합법적으로 직접 구입한 것이었다. 총격사건이 반복될 때마다 미국 사회에서는 총기규제를 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관련 기사들이 언론 지면을 장식하곤 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수그러들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이번 총기난사사건은 이 전 총격사건과 사뭇 다르다. 사건 현장에 있던 생존자들이 "살고 싶다", "더는 못참겠다"며 전방위적으로 총기규제를 주장하고 나선 것이다. 이들은 10대의 재기발랄함과 당당함으로 어른들과 맞서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CNN에 따르면 총기난사사건이 있었던 주의 주말인 17일 플로리다 주 포트 로더데일의 브로워드 카운티 연방 법원앞에서 열린 총기난사 희생자 추모 및 총기규제 촉구 집회에 참석한 더글러스 고교 학생들은 정치인들을 향해 쓴소리를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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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3/04 [17:01]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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