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덩케르크] 에드워드 키블 채터턴
 
문헌정보WE
 

제2차세계대전 초기인 1940년 5월 26일부터 6월 4일까지 프랑스 북부 해안의 덩케르크 지역에서 독일군에 포위되어서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진 연합군 33만 8000명을 영국 본토에 성공적으로 철수시킨 작전을 다룬 실제 전쟁사를 다룬 소설입니다.

 

저자는 남긴 에드워드 키블 채터턴으로 실제 영국해협을 횡단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바다와 해군을 주제로 많은 저서를 남겼습니다. 최근에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리메이크해서 영화로 개봉되었고 흥행에도 성공한 영화보다 더 드라마틱한 내용입니다.


덩케르크의 이야기는 긴박했던 2주간을 다루고 있습니다. 영화를 본 사람들은 긴박했던 당시의 상황을 끊임없이 이어지는 긴장감 넘치는 배경음악과 주인공의 시점을 따라 마치 실제 전쟁에 나간듯한 긴장감에 빠졌던 것을 기억할 것입니다.

 

소설 역시 덩케르크 작전의 사실관계만을 다룬 것이 아니라 당시의 상황을 날짜별, 시간대별로 재구성해서 매우 구체적으로 다룬 점이 눈에 띕니다. 당시 영국군은 독일군의 막강한 무기와 전술, 공습 등으로 폐색이 짙었습니다. 영국뿐 아니라 프랑스와 많은 유럽국가들이 속수무책으로 독일에 지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나 덩케르크 해안에 고립된 지칠대로 지친 병사들은 자진해서 죽음을 각오하고 낚시배를 띄워 전쟁터 한복판으로 뛰어든 민간인들과 함께 거대한 철수작전을 성공시킵니다. 이 작전에서는 뛰어난 한 사람의 영웅이 있었던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 전쟁터 한복판에 뛰어든 사람들은 얼마든지 그 상황을 모면하거나 외면할수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모두가 다른 사람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생면부지의 민간인과 병사들이 힘을 합쳐 희생을 각오하고 생명을 살린 것입니다.


연합군을 덩케르크 해안가에 몰아넣은 독일군은 연합군의 항복을 받든 궤멸을 시키든 전쟁의 우위를 점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나 생존을 위한 철수가 시작된 그날부터 민간인 어선을 포함한 860척의 선박들이 33만여명의 병사들을 실어날랐습니다. 그들은 전쟁에 승리한 것이 아니었지만 살아있는것만으로도 충분했습니다.

 

연합군의 젊은이들이 모두 죽을 운명이었지만 이 덩케르크의 성공으로 말미암아 결국 1944년 연합군은 노르망디 상륙작전에 성공해서 전쟁을 승리로 이끌게 된 것입니다.

 

이 이야기는 마치 에스더서의 부림절의 축복처럼 멸절의 위기를 당한 백성들이 역전의 계기를 마련한 실화입니다. 전쟁터에서 돌아오는 청년들에게 사람들은 전쟁의 승패를 묻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그냥 살아온 것만으로도 승리한 것입니다. 생명을 구하기 위해 자신의 생명을 걸고 전쟁터로 향한 수많은 이름없는 영웅들이 그 전쟁터에 있었습니다. 그들 때문에 결국 역전의 발판을 만들어 승리하게 된 것입니다. 이 이야기를 전쟁의 비극은 물론, 생명의 가치와 생명을 위한 헌신이 무엇인지 포럼해 볼 수 있을것 같습니다. 문헌정보팀 WE

 

[출처] http://cafe.naver.com/librarywe  


 
기사입력: 2018/03/14 [16:14]  최종편집: ⓒ 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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