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7회>나비효과
 
정성수 시인
 

바다에 생선 한 마리 튀여 올랐다
갑자기 망망한 바다가 짠물을 게워 내놓는다

 

그대에게 수없이 눈짓을 보냈다
꿈쩍하지 않던 앞 산 바위가 산사태를 일으킨다

 

장다리 밭의 배추흰나비 날갯짓 한 번에 세상의 꽃들이
앞 다투어 피어나는


거창한 저


 


 

 

나비의 단순한 날갯짓이 날씨를 변화시킨다는 이론인 `나비효과Butterfly Effect`는 미국의 기상학자 `에드워드N.로렌츠`가 처음으로 발표한 이론이다. 일반적으로 작고 사소한 사건 하나가 나중에 커다란 효과를 가져온다는 의미로 쓰인다. 미세한 차이가 엄청난 결과를 가져온다는 나비효과는 이렇듯 처음에는 과학이론에서 발전했으나 점차 경제학과 일반 사회학 등에서도 광범위하게 쓰이게 되었다. 예를 들면 1930년대의 미국의 대공황은 어느 시골 은행의 부도로부터 시작되었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작고 사소한 것이 커다란 효과를 가져 온 예가 있다. 남자화장실의 한 줄 문구 `남자가 흘리지 말아야 할 것은 눈물만이 아니다.` 는 네덜란드 수도 암스테르담에 있는 `스키폴Schiphol공항` 남자화장실에서 부터다. 생각보다 효과가 없자 지저분하게 변기 밖으로 튀는 소변을 방지하기 위해 소변기 한가운데에 자그마한 파리 스티커를 붙인 것. 작은 아이디어의 결과는 놀라웠다. 남자들이 소변을 보면서 무의식중에 변기에 붙여진 파리 그림을 맞히려 했고 자연스럽게 변기 밖으로 튀는 소변이 80%나 줄었다고 한다. `한 발 앞으로` 또는 `흘리지 맙시다` 문구보다 폭풍 같은 `나비효과`였다. 참새는 작아도 알을 낳고 제비는 작아도 강남을 간다. 작다고 깔보지 보지마라.


 
기사입력: 2018/03/25 [14:35]  최종편집: ⓒ 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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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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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이미지
정성수 시인

94년 서울신문에 시 ‘작별’을 발표하고 문단에 나옴.
한국교육신문. 전북도민일보. 창조문학신문 신춘문예 당선.
전북일보 ‘이주일의 동시’ 감상평 연재
교육신보 ‘시가 있는 교단’ 시배달 연재
전주일보 ‘정성수가 보내는 한편의 시’ 감상평 연재



「시집」
울어보지 않은 사람은 사랑을 모른다.
산다는 것은 장난이 아니다.
가끔은 나도 함께 흔들리면서.
정성수의 흰소리.
나무는 하루아침에 자라지 않는다.
누구라도 밥값을 해야 한다.
향기 없는 꽃이 어디 있으랴.
늙은 새들의 거처.
창.
사랑 愛.
그 사람.
아담의 이빨자국.
보름전에 그대에게 있었던 일은 묻지 않겠다.
보름후에 있을 일은 그대에게 말하지 않겠다.
열아홉 그 꽃다운 나이에 알았더라면 좋았을 시들
. 산사에서 들려오는 풍경소리.
아무에게나 외롭다는 말을 함부로 하지 말라.


「동시집」
학교종.
아이들이 만든 꽃다발.
새가 되고 싶은 병아리들.
햇밤과 도토리.
할아버지의 발톱.
표정.


「시곡집」
인연.
시 같은 인생, 음악 같은 세상.
연가.
우리들의 가곡.
건반 위의 열 손가락


「동시곡집」
아이들아, 너희가 희망이다.
동요가 꿈꾸는 세상.
참새들이 짹짹짹.
어린이 도레미파솔라시도..
오선지 위의 트리오.
노래하는 병아리들.
표정1-아이들의 얼굴.
표정2-어른들의 얼굴.


「산문집」

말걸기.
강이 그리운 붕어빵.
또 다시 말걸기.


「실용서」

가보자, 정성수의 글짓기교실로.
현장교육연구논문, 간단히 끝내주기.
초등논술, 너~ 딱걸렸어.
글짓기, 논술의 바탕.
초등논술 ,앞서가기 6년.
생각나래 독서, 토론, 논술 4?5?6년.


「수상」
제2회대한민국교육문화대상.
제3회전북교육대상.
제5회농촌문학상.
제6회한하운문학상.
제6회불교아동문학신인상.
제11회공무원문예대전동시부문최우수 국무총리상 및 수필부문우수 행정안전부장관상.
제13회공무원문예대전시부문최우수 국무총리상.
제15회교원문학상.
제18회세종문화상.
제24회한국교육자대상.
제25회전북아동문학상.
08전라북도문예진흥금수혜.
09한국독서논술교육대상.
09대한민국베스트작가상.
09대한민국100인선정 녹색지도자상.
09문예춘추현대시우수상.
09국토해양부제1차해양권발전 시부문최우수상.
09부평문학상.
대한민국황조근정훈장 그 외 교육부장관.
대통령상 수상 등 다수

□홈페이지 : www.jungss.com
□이-메일 : jung47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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