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美에너지 전문가 "국제유가, 올 여름 10% 더 오른다"
 
편집부   기사입력  2018/07/09 [19:55]

 국제유가가 조만간 급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유가정보업체 OPIS의 에너지 분석 담당인 톰 클로저는 8일(현지시간) CNBC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올 여름 국제유가가 현재보다 10% 정도 더 오를 것이라고 밝혔다. 6일 기준 북해산 브렌트유는 77.11달러,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73.80달러에 마감됐다. 클로저는 지난 2015년 유가 폭락을 정확하게 예견했던 인물이다. 그는 "북해산 브렌트유는 다시 80달러를 기록할 수 있고, WTI도 80달러를 기록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그는 또 "리비아, 나이지리아, 베네수엘라 등 지정학적 이유로 브렌트유가 배럴당 90달러까지 갈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클로저는 올 여름 휘발유의 전미 평균 가격은 갤런당 3달러(리터당 0.79달러)를 넘어설 가능성이 50대 50이라고 전망했다. 주된 이유로는 미국과 이란 간 분쟁보다 걸프만을 강타할 태풍 문제를 꼽았다.

 

그는 "이란의 원유 일일생산량 250만 배럴을 수입하지 않으려면 해상 봉쇄라도 해야 할 것"이라며 "정부는 (중간)선거 기간에는 압박에 신중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정부는 종말론적 석유 가격을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클로저는 "지난해보다 휘발유에 500억 달러를 더 소비하게 될 것"이라며 "2011~2014년 아랍의 봄과 이란의 제재에 비하면 여전히 값싼 가격이지만 500억 달러는 엄청난 변화"라고 강조했다.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기사입력: 2018/07/09 [19:55]   ⓒ 울산광역매일
 
롯데백화점 울산점 https://www.lotteshopping.com/store/main?cstrCd=0015
울산공항 https://www.airport.co.kr/ulsan/
울산광역시 교육청 www.use.go.kr/
울산광역시 남구청 www.ulsannamgu.go.kr/
울산광역시 동구청 www.donggu.ulsan.kr/
울산광역시 북구청 www.bukgu.ulsan.kr/
울산광역시청 www.ulsan.go.kr
울산지방 경찰청 http://www.uspolice.go.kr/
울산해양경찰서 https://www.kcg.go.kr/ulsancgs/main.do
울주군청 www.ulju.ulsan.kr/
현대백화점 울산점 https://www.ehyundai.com/newPortal/DP/DP000000_V.do?branchCd=B00129000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당신의 내일을 소장 중'…문체부, 도서관의 날·주간 / 울산광역매일
총선 이후 경제정책 방향 / 이창형 논설위원 전 울산대 경제학과 교수
병영초, 체인지 메이커스 공동 운영 / 허종학 기자
SD 김하성, 열흘 만에 멀티 히트…3루타에 도루까지 '펄펄' / 울산광역매일
'총선 패배' 국민의힘 지도부 줄줄이 사퇴…"결과 모든 책임" / 울산광역매일
농협몰, 하나로마트 행사상품 기획전 진행 / 울산광역매일
반곡초, 교육공동체 정성 음식 프로젝트 진행 / 허종학 기자
손흥민, 3번째 10골-10도움 달성 초읽기…13일 뉴캐슬 상대 / 울산광역매일
남구장학재단, 2024년 성적‧특기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 / 원주희 기자
쇼트트랙 박지원, 국가대표 2차 선발전 1500m 우승…황대헌 또 반칙 / 울산광역매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