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독일인 42% "주독 미군 철수해야"…트럼프 반감 여파
 
편집부   기사입력  2018/07/12 [15:46]

 독일인 절반 가까이는 독일 주둔 미군 철수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1일(현지시간) 독일 DPA통신이 여론조사업체 유거브와 함께 공개한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42%는 주독 미군 철수를 지지한다고 답했다.


응답자 37%는 미군이 독일에 계속 머물길 바란다고 말했다. 21%는 알 수 없다고 응답했다.
주독 미군 철수에 관한 입장은 정치 성향에 따라 달랐다. 좌파당을 지지하는 응답자의 67%, 극우 독일을위한대안당(AfD)를 지지하는 응답자의 55%가 미군 철수를 원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이끄는 중도 우파 성향의 연정 다수당 기독민주당(CDU) 지지자들은 35%만이 미군 철수를 선호한다고 답했다. 독일에는 미군 약 3만5천명이 주둔하고 있다. 이는 해외에 파병된 미군 가운데 최대 규모로, 2차 대전 이후 중동 아프리카 지역 내 미군 활동의 핵심적 역할을 맡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NATO)가 미국에 지나치게 안보를 의존하고 있다며, 회원국들이 약속대로 각국 국내총생산(GDP) 2% 수준으로 방위비를 조속히 증액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나토의 유럽 회원국 가운데 경제 규모가 가장 큰 독일이 지금보다 훨씬 많은 방위비를 부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미국 언론들은 트럼프 행정부가 독일 주둔 미군 철수나 이전을 검토하고 있으며 트럼프 대통령이 이미 올해 초 이 문제를 군 당국자들과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 같은 의혹을 부인했다.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기사입력: 2018/07/12 [15:46]   ⓒ 울산광역매일
 
롯데백화점 울산점 https://www.lotteshopping.com/store/main?cstrCd=0015
울산공항 https://www.airport.co.kr/ulsan/
울산광역시 교육청 www.use.go.kr/
울산광역시 남구청 www.ulsannamgu.go.kr/
울산광역시 동구청 www.donggu.ulsan.kr/
울산광역시 북구청 www.bukgu.ulsan.kr/
울산광역시청 www.ulsan.go.kr
울산지방 경찰청 http://www.uspolice.go.kr/
울산해양경찰서 https://www.kcg.go.kr/ulsancgs/main.do
울주군청 www.ulju.ulsan.kr/
현대백화점 울산점 https://www.ehyundai.com/newPortal/DP/DP000000_V.do?branchCd=B00129000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축복의 시간 / 김행숙 시인
46송이 낙화 / 정성수 시인
4ㆍ10 총선 울산 후보 18명 최종 등록 / 정종식 기자
이정후, 올해 MLB서 알아야 할 유망주 100명 중 3위 / 울산광역매일
이상헌 "울산북구 경선 패배 수용"…윤종오 "검찰독재 끝낼 것" / 울산광역매일
손흥민, 희귀병 고백…"불면증에 시달리는 일 많아" / 울산광역매일
세계평화연합 울산시회, 남북통일세미나 개최 / 원주희 기자
프시케, 날갯짓 / 김광기 시인
자기 역할 다한 주민규, 태국전 데뷔골로 화룡점정 찍나 / 울산광역매일
온남초, 제53회 전국소체 태권도 울산 대표 3명 선발 / 허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