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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는 北ㆍ이란과 달라"…제재 앞두고 美 고심중
 
편집부   기사입력  2018/08/27 [19:24]

 러시아의 이중 스파이 암살 시도 사건과 관련, 미국의 러시아 제재를 하루 앞두고 미국 당국의 고심이 커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워싱턴 포스트(WP)는 26일(현지시간) 러시아는 북한, 이란 등과 달리 전 세계에 미치는 파급력이 커 미국이 제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미국은 러시아에서 영국에 망명한 스파이 세르게이 스크리팔 암살 시도 의혹과 관련, 러시아가 국제법을 어기고 생화학무기를 사용했다며 27일부터 제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에는 전자기기나 기타 군민 양용 제품을 러시아에 제공하는 행위를 완전히 금지하는 내용이 담겼다. 미국이 오는 11월 더욱 강력한 제재를 추진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그간 미국이 제재 조치를 취했던 북한, 이란, 쿠바, 미얀마 등의 국가들보다 러시아는 국제 무역에서 더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예상치 못한 피해가 나올 수 있다는 지적이다. 외국무역협의회 제재 전문가 리처드 사와야는 "러시아는 세계 경제의 일부이자 세계무역기구(WTO)의 회원국"이라며 "러시아 은행들은 유럽과 미국 전역에 걸쳐 연결돼 있다"고 주장했다. 미 의회에서 논의되고 있는 추가 제재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피터슨 국제경제정책연구소 제이콥 커르크가드 선임 연구원은 "추가 제재안에서 에너지 관련 부분은 특히 유럽 기업들에게 해로울 수 있다"며 "러시아 국영기업이 개입한 경우 러시아 내 또는 러시아 밖 대규모 사업에 대한 투자가 금지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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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8/27 [19:24]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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