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시진핑 주석의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리는 주요20개국(G20) 참석 및 4개국 순방 구체적인 일정이 공개됐다. 26일 관영 중국 중앙(CC) TV는 시 주석이 27일부터 내달 5일까지 스페인, 아르헨티나, 파나마, 포르투갈 등 4개국을 순방한다면서 일정을 공개했다.
우선 27~29일 스페인을 방문하고, 30일부터 1일까지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 참석하며 2~3일 아르헨티나와 파나마를 방문한다. 이어 4~5일 포르투갈을 방문한다. 이에 따라 시 주석은 G20 정상회의 기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회동할수 있는 시간 범위는 오는 30일부터 내달 2일까지다.
이에 앞서 미중 양국은 1일 저녁 두 정상의 만찬 회동을 준비 중이라고 확인한 바 있다. 두 정상과 함께 만찬에 참석할 대표로 미국측에서 존 볼튼 국가안보보좌관,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 스티브 므누신 재무장관, 윌버 로스 상무장관,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 테리 브랜스테드 주중 미국대사 등에 예상되고 중국 측에서는 류허 부총리와 딩쉐샹 중국 공산당 중앙판공청 주임, 양제츠 외교 담당 정치국원 등이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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