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의 재발견] 사이토 다카시
 
문헌정보팀WE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2546427


사이토 다카시의 책입니다. 일본 메이지 대학교의 교수이자 다양한 책을 저술한 작가이기도 합니다. 법학과 교육학, 신체론, 커뮤니케이션론을 전공한 배경이 있어서인지 그가 쓴 책들은 매우 다양한 범주를 넘나드는 책들이 많습니다. 깊은 인사이트가 있음에도 그것을 매우 쉽게 풀어내는 방식은 독자와의 커뮤니케이션에서도 뛰어난 재능을 보여줍니다. 개인적으로 그가 쓴 책이라면 꼭 챙겨보는 편입니다. 이 책에서는 디지털 시대에 불필요해보이는 아날로그적인 메모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학창시절에 우리는 연필, 샤프를 가지고 끊임없이 칠판 필기를 베껴 적었습니다. 그것은 메모라기보다는 옮겨적기였고 효과적인 메모의 방법론과는 거리가 멀었습니다. 그러나 책에 언급되었듯이 아이디어는 머리속이 아닌 노트위에서 튀어나올때가 많습니다. 개인적 경험에 의하면 특별한 목적없이 어떤 주제를 놓고 글을 쓰기 시작할때, 생각지도 않았던 생각들이 글로 나올때가 있었습니다. 아마도 저자는 이런 경험들을 사소한 메모의 힘으로 인지한것 같습니다. 별 것 아닌 것 같아보여도 손으로 옮겨적다보면 머릿속이 정리되고 문제들이 하나로 귀결되는 것을 체험할 때도 있습니다. 글을 쓰다가 아이디어가 정리되는 것입니다.


디지털 시대지만 가급적 자신만의 노트를 가지고 다니라고 충고합니다. 여전히 연말 연초가 되면 다이어리를 구입하려는 사람들이 많은 이유는 손으로 쓰는 아날로그 메모의 중요성을 아는 사람들이 여전히 많다는 것입니다. 어쩌면 중요성은 몰라도 메모를 할때의 기쁨은 알고 있는 것이 분명합니다. 문자는 형체가 없는 생각에 윤곽을 부여한다는 말이 마음에 와닿습니다. 인간이 개념을 눈에 보이는 사물처럼 다룰 수 있게 된 것도 문자가 있기 때문입니다. 문자로 정리하다보면 생각속에 모호하게 존재하고 있던 개념들이 선명해지기 때문입니다. 물론 문자로 표현하는 것이 한계가 있지만 생각과 문자와의 간격을 좁히는 작업이 좋은 문장을 을 만드는 연습과정이기도 합니다.


공부를 잘하는 학생들은 칠판에 판서한 것 이외에도 선생님이 이야기한 내용을 모두 노트에 적습니다. 말의 핵심을 보기좋게 정리한 노트는 기록하는 과정 자체가 첫번째 복습이자 강력한 학습이 됩니다. 저자는 거기서 공격적인 메모를 이야기합니다. 메모기술 중 첫번째로 적극적으로 의식하며 메모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자기주도학습의 핵심중에는 이런 적극적 메모의 스킬이 숨어있습니다. 수동적인 메모는 학습에서도 매우 비효율적입니다. 적을때는 아무생각없이 받아적고 나중에 공부해야지라는 생각을 갖지만 결국 그 생각은 실현되지 않을 경우가 많습니다. 메모를 적을 당시에 객관적인 내용과 주관적인 내용을 종합해서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고 실질적으로 감춰진 내용까지 파악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것은 머리가 좋다고 볼수도 있지만 평소에 훈련으로 얻어질 수 있는 능력이기도 합니다. 그 연습에 가장 적합한 것이 메모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노트만들기라는 함정에 빠져서는 곤란합니다. 우리는 예쁘고 완벽하게 정리된 노트를 만들고 싶어합니다. 그것을 만들려는 욕구가 크지만 그런 형식적인 정리는 진짜 지식축적과 융합, 통섭에는 부적절합니다. 노트 만들기에 만족해서는 진짜 본질을 놓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첨단의 도구들이 매력적인 것은 사실이지만 그것에 빠지지 말고 종이위에 써가면서 자신의 생각을 펼칠 수 있는 습관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이를 통해 뇌를 활성화시키고 수동적인 생각습관에서 능동적인 뇌의 사용을 훈련해야 하며 더 나아가 영적인 묵상을 할 수 있다면 글을 쓰면서도 묵상할 수 있는 최고의 행복을 누릴 수 있게 됩니다. 이 과정에 도전하고 글을 통해 깊은 묵상의 단계에 가게 되기를 희망합니다. 문헌정보팀 WE

 


 
기사입력: 2018/11/29 [15:30]  최종편집: ⓒ 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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