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직업 선호도
 
신영조 논설위원 시사경제 칼럼니스트
 
▲ 신영조 논설위원 시사경제 칼럼니스트    

`아직 긁지 않은 복권`이라 불리는 초ㆍ중ㆍ고교생들이 가장 희망하는 직업으로 `선생님(교사)`이 11년째 부동의 1위를 차지했다는 보도를 접했다. 의사와 변호사 등 사회적으로 안정적 직업을 선호하는 경향도 상위에 랭크됐지만, 특히 고교생의 경우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해 기계공학자와 연구원, 프로그래머 등 이공계열의 직업이 상위에 랭크됐다니 긍정적인 현상이란 생각이다.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전국 초ㆍ중ㆍ고교생과 학부모, 교원 등 모두 5만149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2017 진로교육 현황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사가 시작된 지난 2007년 이후 올해까지 희망직업 1위에 교사가 올랐다.

 

고교생들은 교사와 간호사, 경찰, 군인, 기계공학 기술자 및 연구원, 건축가ㆍ건축디자이너, 의사, 컴퓨터공학자ㆍ프로그래머, 교수ㆍ학자, 승무원 순으로 희망직업을 선호했다. 중학생도 희망직업 1위는 교사였다. 이어 경찰과 의사, 운동선수, 요리사(셰프), 군인, 공무원, 건축가ㆍ건축디자이너, 간호사, 승무원 등을 우선순위로 꼽았다. 초등학생도 교사가 수위를 차지했다. 이어 운동선수, 의사, 요리사, 경찰, 가수, 법조인, 프로게이머, 제빵ㆍ제과, 과학자의 순이었다. 올해는 특히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해 고교생의 경우 기계공학자와 연구원, 프로그래머 등 이공계열의 직업이 상위 10위권 내에 자리 잡았다. 의사나 법조인은 여전히 희망직업 상위에 올랐지만 그 비중은 10년 전보다 줄어드는 경향을 나타냈다.

 

또, 중ㆍ고교생의 절반 정도는 창업에 관심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들은 대중매체에서 창업 성공사례를 볼 때 학생의 생각을 물어본 결과 `실제로 창업을 해보고 싶거나 관심이 생긴다`는 응답률이 중학생 47.3%, 고교생 48.0%였다. 과거엔 개천에서 용 났었다고 하였다지만 요즘은 개천에서 용 나기 힘든 세상이다. 개천 물이 다 말라버렸기 때문이다. 대학을 졸업하고 취업시장이 어려우면 누구 할 것 없이 일시적인 공시족이 된다.

 

공무원 시험은 누구나 공평하게 치를 수 있는 지라 도전의 유혹을 뿌리치기 힘든 것이 사실이다. 일단, 합격하게 되면 정년까지 퇴직 걱정 없이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다는 특징도 있다 보니 도전자는 늘어만 난다. 이 같은 청년구직자들의 공시족 쏠림현상은 위험수위까지 도달한 느낌이다. 직업(職業)의 사전적 의미는 생계를 유지하기 위하여 자신의 적성과 능력에 따라 일정한 기간 동안 계속하여 종사하는 일을 말한다.

 

직업은 생계수단이자 우리 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자아실현과도 직결되는 것으로 직업을 선택할 때는 급여와 근무조건은 물론 사회적 평판 등 다양한 영역을 감안해야 한다. 특히 현재의 직업만족도뿐만 아니라, 4차 산업혁명 등 사회경제 구조 변동에 따른 미래 직업세계 변화도 반드시 고려해 발전가능성 있는 직업을 선택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직업관은 시대에 따라 변하기 마련이다.

 

사회ㆍ경제적인 환경이 변화하면서 `평생직장`이라는 개념은 희석되기 시작한지 오래다. 평생직장의 시대는 가고 `이직의 시대`로 바뀌었다. 직업의 종류는 각양각색이지만 한 가지 분명한 건 일자리도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선호하는 희망직업도 중요하다지만 `미래 일자리`가 요구하는 인간의 역할을 찾아 그 역할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는 사회 환경을 만들어 가는 것도 중요하다.


 
기사입력: 2018/12/03 [17:44]  최종편집: ⓒ 광역매일
 
롯데백화점 울산점 - www.lotteshopping.com/depart/branch/submain.jsp?branch_cd=020
울산공항 - ulsan.airport.co.kr/
울산광역시 교육청 - www.use.go.kr/
울산광역시 남구청 - www.ulsannamgu.go.kr/
울산광역시 동구청 - www.donggu.ulsan.kr/
울산광역시 북구청 - www.bukgu.ulsan.kr/
울산광역시청 - www.ulsan.go.kr
울산지방 경찰청 - www.uspolice.go.kr/
울산해양경찰서 - ulsan.kcg.go.kr/
울주군청 - www.ulju.ulsan.kr/
현대백화점 울산점 - www.ehyundai.com/portal/depart/branch/branchMain.jsp?pSiteMapId=0103010800&swfseq=0800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연재소개

더보기

연재이미지
前영산대학교 총동문회장
前울산과학대학교, 영산대학교 경영학부 외래교수
前울산광역시 중소기업지원센터 감사
前울산여성인력개발센터 일자리 협력망 위원
前울산광역시 나눔푸드마켓 후원회장

·영산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유치위원회 고문
·울산광역시 '중소기업 이렇게 도와드립니다'책자3회발간
·행복Vision Dream(경영컨설팅) 대표
·2010년 대한민국 섬김이 대상 수상
·'긍정과 열정으로 세상을 바꾼 공직자들' 책자등재
한국동서발전-울산화력 본부, 난방기기ㆍ운영비 후원
`울산 플로깅데이` 제정을 촉구한다 / 류위자 부경대 겸임교수
울아연 북구지회, `임시총회ㆍ송년회` 개최 / 허종학 기자
미국의 경기 전망과 향후 한국경제 / 이창형 전 울산대 경제학과 교수ㆍ논설위원
온남초 주다연 학생, 울산시장상 수상 / 허종학 기자
남구의회 변외식 의원, `도심 속 유아 숲 체험장` 예산 필요 / 정종식 기자
국민연금 안내면 어떻게 되나요? / 편집부
한국당 원내외 당협위원장 탈락자들 잇달아 반기 / 뉴시스
S-OIL, `올해의 시민영웅` 시상 / 허종학 기자
조문주, ‘DJ 꿈 이뤄 행복해요’ / 서성훈 기자
반구2동 청소년선도지도회 사랑의 이웃돕기 /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