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리 콘 "관세폭탄 효과 없어…오히려 경제 해쳐"
 
편집부
 

게리 콘 전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폭탄`이 오히려 경제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비판했다.


콘 전 위원장은 13일(현지시간) 팟캐스트 방송 프리코노믹스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관세는 통하지 않았다"며 "오히려 그것들은 경제를 해친다. 왜냐하면 당신이 전형적인 미국의 근로자라면 (관세로 인해) 소비할 수 있는 수입이 제한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에겐 기록적인 무역 적자가 남아 있다"며 대중 관세에도 불구하고 미국이 중국과의 무역 전쟁에서 이기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승리가 필요하다. 승리라고 주장할 수 있으려면 (구조적 이슈에 대한) 중국의 결의가 필요하다. 무역 적자를 줄이는 것도 결코 쉽지 않지만 그것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쉬운 일"이라고 언급했다.


콘 전 위원장은 트럼프 행정부가 출범한 2017년 1월부터 백악관에 들어와 대통령의 `경제 책사` 역할을 했다. 하지만 지난해 3월 트럼프 대통령이 철강ㆍ알루미늄 관세를 밀어붙이자 이에 반발해 사임했다.


그는 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ㆍ제조업정책국장과 윌버 로스 상무장관이 관세 부과 계획을 알리기 위해 업계 책임자들과 회의를 연 것이 사임의 결정적 계기가 됐다고 언급했다.


그는 "당시 백악관에서 벌어진 일은 불행하게도 어떤 절차와 토론 없이 한두 사람의 결정한 대로 결론이 내려졌다"며 "나는 절차가 무너졌을 때 혼돈 속에 있는 것 같았다. 그런 혼란스러운 조직 속에서 생활하기 싫었다"고 회상했다.


 
기사입력: 2019/03/14 [15:19]  최종편집: ⓒ 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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