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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관영언론, 톈안먼 사태 `침묵`…"퇴색한 역사사건"
 
편집부   기사입력  2019/06/04 [15:52]

6ㆍ4 톈안먼 사태 30주년을 맞아 중국 관영 언론들이 일제히 함구하는 가운데 관영 언론 글로벌타임은 `퇴색한 역사 사건`이라고 평가했다.

 

관영 환추스바오의 영문판인 글로벌타임스는 4일자 사설에서 "중국 공산당과 정부는 이미 톈안먼 사건의 성격에 대한 결론을 내렸고, 중국 사회도 이에 대한 종합적인 정리를 마쳤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사설은 "일부 사람의 비판에도 불구하고 톈안먼 사건은 중국을 괴롭히는 장기적인 악몽이 되지 않았다"면서 "이 사건은 실질적인 갈등보다는 퇴색한 역사 사건이 돼버렸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 사건을 버리는 것은(Dropping)은 중국이 그림자에서 벗어나 분쟁을 피하고 모든 중국인이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데 도움이 되기 위해서"라면서 "이 사건은 미래 발생가능한 정치적 혼란에 대한 중국의 면역력을 크게 강화시켰다"고 강조했다.

 

사설은 "이 사건에 대한 중국 정부의 통제로 중국은 구소련 등 동유럽 사회주의 국가들과 차이가 있었다"면서 "중국 국민들의 생활수준이 급속도로 향상됐고, 중국은 세계 두 번째 경제체가 됐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정치적 논쟁을 피하는 정책은 국가의 경제적 도약에 기여했다"고 부연했다.


또 "오늘날 중국에는 30년 전과 같은 폭동이 갑자기 재현될 만한 정치적 조건은 없고, 지식인을 비롯한 중국 사회는 1989년보다 훨씬 더 성숙해졌다"면서 "중국 사회는 소련, 유고슬라비아 및 일부 아랍 국가에서 발생한 정치적 비극을 충분히 봐왔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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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6/04 [15:52]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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