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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농산물 구매 시각차…中, 여전히 구매 안해
 
편집부   기사입력  2019/07/11 [15:15]

지난 6월 29일 미중 정상회담에서 거론됐던 중국의 미국산 농산물 구매와 관련, 양국이 여전히 시각차를 드러내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뉴욕타임스(NYT)는 10일(현지시간) 중국의 경제정책에 정통한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 "중국은 특정 농산물 구매에 대한 명확한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여기고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일본 오사카에서 가진 정상회담에서 무역전쟁 2차 휴전에 합의한 바 있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의 미국산 농산물 대거 구입을 거론했었다.


그러나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지난 9일 "시 주석이 즉각 농산물 영역에서 움직일 차례"라며 "아직 그런 활동을 보질 못했다"고 발언, 중국의 추가 농산물 구입이 아직 없음을 인정했다.


농산물 부문은 미중 무역전쟁 최대 타격 분야로 꼽혀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에 지난 5월 160억달러(약 18조8096억원) 규모의 농업지원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중국은 무역전쟁 2차 휴전을 전후해 54만t의 미국산 대두를 구매했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측은 향후 협상에 있어 미국이 2500억달러 규모 중국산 제품에 부과한 관세를 선제적으로 철폐하고, 지적재산권 관련법 등 법규를 보다 완만하게 변경할 수 있도록 중국에 여유를 주기를 원한다고 한다.

 

같은 맥락에서 추가 농산물 구매 역시 무역전쟁 2차 휴전과 함께 합의된 내용이 아니며, 향후 협상 과정에서 중국이 결과를 이끌어내기 위한 카드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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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7/11 [15:15]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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