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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주말시위 12주째…경찰 최루탄으로 강제진압
 
편집부   기사입력  2019/08/25 [15:18]

홍콩에서 송환법에 반대하는 주말 시위가 24일에도 계속되며 12주째 이어졌다.


지난 주말 시위가 평화적으로 진행됐던 것과는 달리 이날 집회에서는 시위대와 경찰이 충돌했다.

 

일부 시위대는 화염병과 벽돌 등을 던졌으며, 경찰은 최루탄을 쏘며 강제 진압에 나섰다.


AP통신 및 CNN에 따르면, 이날 쿤통 지역에서 열린 집회에는 시민 수천 명이 참가해 송환법 철폐와 더불어 홍콩 정부가 거리에 설치하고 있는 `스마트 가로등` 철거를 요청했다. 


시위대는 스마트 가로등에 감시 카메라와 중국 당국이 감시를 위해 사용되는 `얼굴인식 소프트웨어`가 포함될 수 있다며 철거를 요청했다. 홍콩 정부는 스마트 가로등이 교통, 날씨, 공기질에 관한 데이터만 수집한다는 입장이다.


시위대들은 "홍콩 사람들의 개인 정보는 이미 중국으로 보내지고 있다"며 "우리는 매우 걱정해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시위 과정에서 시위대는 전기톱을 이용해 가로등을 절단하거나 밧줄로 가로등을 묶어 넘어뜨리기도 했다. 


일부 시위대는 검은 옷을 입고 야구방망이와 각목 등을 휘두르며 경찰과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다. 경찰은 후추 스프레이와 최루탄을 발사하며 시위대를 강제 진압했다. 경찰과의 대치를 예상했는지 헬멧과 방독면으로 무장한 시위대도 있었다.

 

한편 이날 홍콩철로유한공사(MTR사)는 시위 구역의 지하철 운행을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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