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수의 시와 맑은 글 >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제298회> 가을 대추
기사입력  2019/09/22 [14:53]   정성수 시인

이제 표피를 뒤로 재끼고
귀두를
앞으로 내밀었다
대추나무에 주렁주렁 매달린 양물들이

 

지난여름
벼락 한 번 끌어안고 난 뒤부터
부실한 아랫도리는
밤마다 오르가슴을 꿈꾸는
비구승의 파계는 아닐는지

 

귀두 쭈굴쭈굴해 질 때까지
온전하게
죽었다가 살아날 살아났다가 다시 죽을

 

편작*의 침으로도 어쩔 수 없는
가증스럽도록 붉은
그것


*편작 : 중국 전국시대 명의(名醫).

 


 

 

▲ 정성수 시인   

편작扁鵲은 (BC401~BC310)은 약 2,500년 전 춘추 전국시대에 살았던 발해군(현 하북성과 산동성) 출신의 명의이다. 괵&#34402;나라의 태자를 살리고 제齊나라의 환후桓侯의 병세를 진단한 것으로 전해진다. 그의 저서 난경難經은 난해하고 어려운 의학적 표현을 주요하고 간결하다. 거기에 체계적인 분류를 염두에 둔 문답 형식으로 서술되어 있다. 원제목은 `황제팔십일난경黃帝八十一難經`이다. 편작扁鵲의 6불치六不治가 있다. 다시 말하면 명의인 편작도 치료하지 못하는 여섯 가지 종류의 환자가 있다. 첫 번째가 자기의 병은 자기가 잘 안다며 의원을 믿지 않는 사람, 두 번째가 돈이 아까워 약을 쓰지 않는 사람, 세 번째가 음식을 가려 먹지 않는 사람, 네 번째가 고칠 때를 지나서 음양 장부의 기운이 부족해진 사람, 다섯 번째가 몸이 너무 쇠하여 약을 먹을 수 없는 사람, 여섯 번째가 무당은 믿고 의원을 믿지 않는 사람이다. 현대인들이 새겨들어야 할 말이다.

광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롯데백화점 울산점 - www.lotteshopping.com/depart/branch/submain.jsp?branch_cd=020
울산공항 - ulsan.airport.co.kr/
울산광역시 교육청 - www.use.go.kr/
울산광역시 남구청 - www.ulsannamgu.go.kr/
울산광역시 동구청 - www.donggu.ulsan.kr/
울산광역시 북구청 - www.bukgu.ulsan.kr/
울산광역시청 - www.ulsan.go.kr
울산지방 경찰청 - www.uspolice.go.kr/
울산해양경찰서 - ulsan.kcg.go.kr/
울주군청 - www.ulju.ulsan.kr/
현대백화점 울산점 - www.ehyundai.com/portal/depart/branch/branchMain.jsp?pSiteMapId=0103010800&swfseq=0800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연재소개

더보기

연재이미지
정성수 시인

94년 서울신문에 시 ‘작별’을 발표하고 문단에 나옴.
한국교육신문. 전북도민일보. 창조문학신문 신춘문예 당선.
전북일보 ‘이주일의 동시’ 감상평 연재
교육신보 ‘시가 있는 교단’ 시배달 연재
전주일보 ‘정성수가 보내는 한편의 시’ 감상평 연재



「시집」
울어보지 않은 사람은 사랑을 모른다.
산다는 것은 장난이 아니다.
가끔은 나도 함께 흔들리면서.
정성수의 흰소리.
나무는 하루아침에 자라지 않는다.
누구라도 밥값을 해야 한다.
향기 없는 꽃이 어디 있으랴.
늙은 새들의 거처.
창.
사랑 愛.
그 사람.
아담의 이빨자국.
보름전에 그대에게 있었던 일은 묻지 않겠다.
보름후에 있을 일은 그대에게 말하지 않겠다.
열아홉 그 꽃다운 나이에 알았더라면 좋았을 시들
. 산사에서 들려오는 풍경소리.
아무에게나 외롭다는 말을 함부로 하지 말라.


「동시집」
학교종.
아이들이 만든 꽃다발.
새가 되고 싶은 병아리들.
햇밤과 도토리.
할아버지의 발톱.
표정.


「시곡집」
인연.
시 같은 인생, 음악 같은 세상.
연가.
우리들의 가곡.
건반 위의 열 손가락


「동시곡집」
아이들아, 너희가 희망이다.
동요가 꿈꾸는 세상.
참새들이 짹짹짹.
어린이 도레미파솔라시도..
오선지 위의 트리오.
노래하는 병아리들.
표정1-아이들의 얼굴.
표정2-어른들의 얼굴.


「산문집」

말걸기.
강이 그리운 붕어빵.
또 다시 말걸기.


「실용서」

가보자, 정성수의 글짓기교실로.
현장교육연구논문, 간단히 끝내주기.
초등논술, 너~ 딱걸렸어.
글짓기, 논술의 바탕.
초등논술 ,앞서가기 6년.
생각나래 독서, 토론, 논술 4?5?6년.


「수상」
제2회대한민국교육문화대상.
제3회전북교육대상.
제5회농촌문학상.
제6회한하운문학상.
제6회불교아동문학신인상.
제11회공무원문예대전동시부문최우수 국무총리상 및 수필부문우수 행정안전부장관상.
제13회공무원문예대전시부문최우수 국무총리상.
제15회교원문학상.
제18회세종문화상.
제24회한국교육자대상.
제25회전북아동문학상.
08전라북도문예진흥금수혜.
09한국독서논술교육대상.
09대한민국베스트작가상.
09대한민국100인선정 녹색지도자상.
09문예춘추현대시우수상.
09국토해양부제1차해양권발전 시부문최우수상.
09부평문학상.
대한민국황조근정훈장 그 외 교육부장관.
대통령상 수상 등 다수

□홈페이지 : www.jungss.com
□이-메일 : jung4710@hanmail.net
가을 사마귀 / 박종명 시인
농협, `하나로마트 김장 대축제 2탄` 실시 / 허종학 기자
울산 해병대전우회-예치과, 업무협약 체결 / 편집부
본사 주최 2019 선암호수공원 사진공모전 수상자 선정 / 김생종 기자
2019 본사주최 선암호수공원 사진공모전 시상식 / 김생종 기자
문수중, 자율동아리 창업콘서트 수익금 기탁 / 허종학 기자
아파트 부실시공 `곰팡이` 발생 논란 / 허종학 기자
남목2동 자연보호협의회, 환경보호 캠페인 / 편집부
부동산 시장과 경제 / 박일 브이아이피 부동산 경제연구소장
마지막을 향하여 / 김세미 울산 YWCA 시밀레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