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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실무협상, 진전없어…중, 고위급 회담일정 단축 예정
 
편집부   기사입력  2019/10/10 [15:18]

미중 고위급 협상의 토대를 닦기 위해 열린 실무협상이 주요 의제들에 대해 아무 진전도 이루지 못했다고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SCMP)가 10일 보도했다.


워싱턴에서 지난 7, 8일 이틀 간 열린 실무협상에서 중국측은 미국의 주요 불만 사항인 기술 이전 강제에 대해 논의하기를 거부했다고 익명을 요구한 소식통들은 전했다. 또 미국이 제기해온 중국의 보조금 지급 문제에 대해서도 논의를 회피했다고 이 소식통은 덧붙였다.


랴오민(廖岷) 재정부 부부장이 이끈 중국 실무협상단은 단지 중국의 미국 농산물 구매와 지적재산권 보호 2가지 사안에만 집중하려 했다고 또다른 소식통은 말했다.


이 소식통은 "양국은 아무 진전도 이루지 못했다"며 "중국은 자신들의 주요 목표인 관세 인상 동결을 고려하도록 미국을 설득하는데 실패했다"고 덧붙였다.


2500억 달러 규모의 중국 수입품에 부과되는 관세는 오는 15일부터 25%에서 30%로 인상될 예정이다. 또 주로 생활용품들인 1600억 달러 규모의 중국 제품들에 대해서도 12월15일부터 15%의 관세가 새롭게 부과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류허(劉鶴) 중국 부총리가 이끄는 고위급 협상단도 당초 이틀 간 회의 후 11일 미국을 떠날 계획이던 일정을 하루 단축해 10일만 원칙적 회담을 갖고 곧바로 미국을 떠날 예정인 것으로 바뀌었다.

 

류 부총리는 지난 8일 워싱턴에 도착했다. 미국은 그러나 류 부총리 도착 직전인 7일 중국의 위구르족 무슬림들에 대한 탄압을 이유로 중국의 인공지능(AI) 기업들을 포함해 28개 중국 기관 및 기업들에 제재를 부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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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10/10 [15:18]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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