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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갈등 당연…이성적으로 서로 이해해야"
 
편집부   기사입력  2019/12/09 [14:54]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관망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중국공산당 기관지 런민르바오는 미국에 이성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런민르바오는 9일자 사설 격인 중성(鐘聲) 칼럼에서 "현재 미중 관계는 결정적인 시점에 처해 있고 양국관계는 어려움과 도전에 직면해 있다"면서 "오해와 오판을 줄이고 상호이해를 증진하며 특히 일부 미국인들이 중국에 대한 편견을 줄이는 것은 모두 중요한 사안"이라고 전했다.


신문은 또 "최근 피터 워커 맥킨지 앤드 컴퍼니 명예이사는 `강력함, 차별, 평등, 미중의 오해와 차이점`라는 저서를 발간해 중국에 대한 서방언론들의 융통성 없는 보도에 대해 분석했다"면서 "우리는 각국 인사들이 중국에 직접 와서 보기를 환영한다"고 전했다.


신문은 "미국은 진정한 침략역사를 경험해 보지 못했기 때문에 침략과 식민지 역사를 겪은 중국인민들의 주권과 영토를 수호하려는 강경한 의지를 이해할 수 없고, 개인주의를 최우선으로 하는 미국 정객은 집단주의를 숭상하는 중국을 이해하기 힘들다"면서 "절대적인 군사적 우위를 추구해 온 미국 일부 정객들은 중국이 평화발전의 길을 걸을 것이라는 사실도 받아들이기 힘들다"고 지적했다.

 

이어 "미중 양국은 정치적 제도, 발전단계, 역사 문화 등 측면에서 큰 차이를 갖고 있기 때문에 갈등과 의견차가 있는 당연한 일"이라면서 "객관과 이성의 기초 위에서 서로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신문은 "중국 국민들은 자신이 선택한 길을 따라 걸어갈 것"이며 "중국의 발전을 억제하고 심지어 중국의 발전 방향을 바꾸려는 시도는 반드시 실패하게 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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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12/09 [14:54]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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