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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첫 해외기지 지부티에 항모 정박 가능 대형군항 건설
기사입력  2019/12/12 [15:26]   편집부

중국은 첫 해외 군사기지인 동아프리카 지부티에 항공모함도 정박 가능한 대형 군항을 건설했다고 홍콩 01과 중앙통신이 11일 보도했다.

 

매체는 11월26일 촬영한 위성사진을 인용해 지부티의 인민해방군 기지에 건설 중인 길이 400m에 달하는 부두시설이 거의 완공단계에 있다고 전했다.


중국군 기지에 들어선 군항부두에는 인민해방군 최대 군함으로 전장 306.5m인 항모 랴오닝(遼寧)함보다 더 큰 배도 접안할 수 있다고 매체는 밝혔다.

 

군사 전문가는 중국군이 지부티에 이처럼 대규모 군항을 세움으로써 보유 운용하는 모든 군함을 보내는 것이 가능해졌다며 지부티 기지가 앞으로 인민해방군의 `해외 전략적 허브`로 사용될 것으로 관측했다.


`중국인민해방군 지부티 보장기지`로 명명한 군사기지는 2017년 8월1일 중국군 창건 90주년에 맞춰 정식 운영에 들어갔다. 지난 2년간 기지에는 병영 외에도 헬기 계류장 등 다수의 군사시설이 들어섰으며 조만간 고정익 군용기용 활주로가 닦일 것으로 전문가는 전망하고 있다.


동아프리카 홍해에 면한 지부티는 전략 요충으로서 중국 말고도 미국, 프랑스, 일본, 이탈리아, 스페인이 군사기지를 두고 있다. 중국군이 각지에 군사기지의 확충을 추진하면서 파키스탄과 방글라데시, 스리랑카, 바누아투 등에서 항만을 건설했거나 진행 중이다.

 

이들 항만은 중국이 마음만 먹으면 언제라도 군사 전용이 가능한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중국은 지부티 기지의 주요 목적이 아프리카, 서아시아에서 중국군이 호위 항해, 평화유지, 인도구난에 참여하는데 필요한 효과적인 보급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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