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는 다음달 13일까지 음식점 위생등급제 맞춤형 컨설팅 참여업소를 모집한다. 맞춤형 컨설팅 지원사업은 음식점의 위생수준 향상과 소비자의 선택권 보장을 위해 위생등급제 지정을 희망하는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 등 32곳을 대상으로 전문업체가 업소를 방문해 위생등급 평가표에 의한 일대일 맞춤형 컨설팅을 하는 것이다.
북구는 현재 20개 업체가 위생등급 지정을 받았고, 이 중 `매우우수`는 6곳, `우수`는 3곳, `좋음`은 11곳이다.
위생등급 지정 업소에는 지정서와 표지판을 교부하고, 지정기간 내 출입 검사 면제, 시설ㆍ설비 개보수 융자지원, 위생용품 지원 등의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음식점 위생등급제 맞춤형 컨설팅 지원사업 신청 접수 등 자세한 내용은 북구청 환경위생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위생등급제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2017년부터 시행한 것으로 위생수준이 우수한 음식점이나 제과점 등에 등급을 지정하는 제도이다. 등급은 평가점수에 따라 매우우수.우수.좋음 등 3단계로 매겨진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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