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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무부,中언론 압박 강화…美주재 중국인 직원한도 축소
 
편집부   기사입력  2020/03/03 [15:56]

미 국무부가 자국에서 활동하는 중국 언론에 대한 압박 수위를 한층 높였다. 총 직원 숫자를 대폭 감원하도록 했는데, 중국 현지에서의 자국 언론 탄압에 대한 보복 조치로 평가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 국무부는 2일(현지시간) 자국에서 활동하는 중국 언론사 4곳을 상대로 중국인 직원 고용 한도를 기존 총 160명에서 100명으로 줄인다는 방침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신화통신, 중국국제방송, CGTN, 차이나데일리가 오는 13일까지 새로운 한도에 맞춰 중국인 직원 수를 줄여야 한다.

 

구체적으로 중국국제방송은 2명, 차이나데일리는 9명, CGTN은 30명, 신화통신은 59명으로 감축해야 한다. 보도에 따르면 이들 언론은 오는 6일까지 고용을 중단하는 직원들의 명단을 미 당국에 제출해야 하는 상황이다.


국무부는 앞서 지난달 이들 언론 및 인민일보를 외교관과 외국 정부 사절단을 분류하는 `외국 정부 공무원`으로 취급하겠다고 통보한 바 있다. 이번 조치는 해당 통보에 근거해 이뤄졌다. 미 국무부는 이들 언론이 주로 중국 정부의 관점을 전달한다는 점을 문제 삼고 있다.


아울러 미 정치권에선 중국 주요 언론이 사실상 외국에서 시진핑 정부 정보수집책 역할을 해왔다는 의구심을 가져 왔다.

 

그러나 보다 직접적인 이유는 중국 정부의 자국주재 외국 언론 탄압인 것으로 보인다. 보도에 따르면 국무부 당국자들은 이날 새 방침을 발표하며 중국 정부의 외국 기자에 대한 `다년 간의 부정적 경향`을 언급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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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3/03 [15:56]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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