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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코로나19 통계왜곡 또 논란…"우한 실제 감염자 최소 59% 누락"
 
편집부   기사입력  2020/03/25 [16:00]

중국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발원지인 후베이성 우한의 감염자 약60%가 통계에서 누락됐다는 주장이 또 제기됐다.


25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중국 의사들이 발표한 논문을 인용해, 우한의 코로나 19 통계에서 미증상자와 매우 미약한 수준의 증세를 나타내는 확진자들이 대거 누락됐다고 보도했다.


SCMP는 지난 23일에도 정부로부터 입수한 데이터를 인용해  "지난달 말까지 중국 내에서 다른 질병 등으로 병원을 찾았다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지만 발열, 기침 등 코로나19 관련 증상을 나타내지 않은 무증상 환자는 총 4만3000여 명에 이른다"고 보도한 바 있다. 그런데 이번에는 의학자들의 정식 논문으로 재확인된 것이다.


우한 퉁지대, 푸단대, 하버드대 의사들로 구성된 연구팀은 최근 의학논문 사전공개 사이트(medRxiv)에 게재한 논문에서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진단사례들을 분석한 결과, "미확인 케이스들(unascertained cases)에 무증상자와 치료하지 않아도 회복되는 아주 미약한 증상자들이 포함됐다. 그래서 당국에 보고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는 우한에서 감염 케이스의 최소 59%가 `미확인`으로 처리됐던 것을 발견했다. 여기엔 무증상자와 미약한 증상자들이 포함됐을 것"이라고 밝혔다.


연구진은 2월 18일까지 우한 내에서 미확인 건수가 총 2만6252건이었을 것으로 추정했다. 당시 중국 정부 확진자 통계는 총 3만8020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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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3/25 [16:00]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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