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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대만 IT매출 1.6% 상승…"중국생산 재개"
 
편집부   기사입력  2020/04/20 [16:07]

세계 정보기술(IT) 경기를 가늠하는 선행지표로 여기는 대만 주요 핵심기업의 매출액은 3월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글로벌 충격 속에서도 증가했다. 중앙통신과 과기신보(科技新報) 등은 20일 전자기기 위탁생산 서비스(EMS) 세계 최대인 훙하이(鴻海) 정밀 등 19개 IT기업 3월 매출 총액이 9300억 대만달러(약 37조7022억원)로 전년 동월보다 1.6% 늘어났다고 전했다.


이들 IT기업 매출액이 전년 대비로 증가한 것은 6개월 만이다. 코로나19 사태로 정체한 중국 내 생산이 3월 들어 단계적으로 회복한 것이 주된 요인으로 꼽혔다. 다만 미국과 유럽, 일본 등에서 코로나19가 여전히 맹위를 떨치면서 스마트폰 등 관련 제품의 재고조정에 나서고 있어 이대로 정상궤도에 복귀할지는 선행이 불투명하다는 관측이 대체적이다. 19개 업체 가운데 매출액이 증가한 것은 과반수인 11개로 2월보다 3개 늘어났다.


중국생산을 주축으로 하는 전자기기 위탁제조 서비스 기업의 회복이 빨랐다. 훙하이 정밀 매출이 7%로 주는데 그쳐 2월 18% 감소에서 대폭 개선했다. 1월 후반 이래 코로나19로 중국공장 가동중단 등 어려움을 겪었지만 3월 말까지 거의 생산을 정상화했다. EMS 세계 2위인 허숴롄허(和碩聯合) 과기는 3월 매출액이 12% 증대했다. 광다 컴퓨터(廣達電腦)는 6% 늘었다. 반도체도 호조를 나타냈다.


반도체 위탁생산 세계 최대사인 TSMC(대만적체전로제조)는 스마트폰과 서버용 칩 수요증대로 매출이 40% 급증했다. 데이터 기억을 담당하는 메모리 DRAM 제조의 난야과기(南亞科技)는 40% 이상 크게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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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4/20 [16:07]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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