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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4월 수출 3.5% 증가…예상 밖 호조
 
편집부   기사입력  2020/05/07 [15:58]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충격 여파 속에서도 중국의 4월 수출이 뜻밖의 호조를 보였다. 다만 수입은 내수 부진, 원자재 가격 하락 등으로 급감했다. 7일 중국 해관총서에 따르면 달러 기준 4월 수출은 2002억8000만달러(약 245조 58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했다.


4월 수출 증가율은 로이터 시장 전망치인 -15.7%와 전월치인 -6.6%를 크게 웃돈 수치다.  앞서 달러 기준 중국의 1~2월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2% 급감했고, 3월 수출도 전년 동기 대비 6.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달러 기준 4월 수입은 1549억4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4.2% 급감했다. 4월 수입 감소율은 로이터 시장 전망치인 -11.2%와 전월치인 -0.9%를 크게 하회했다.


달러 기준 4월 무역수지 흑자 규모는 453억4000만달러다. 이는 전월치인 191억 달러보다 확대됐고, 예상치인 63억5000만 달러보다 많았다. 위안화 기준 4월 중국 수출입 총액은 2조5000억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0.7% 감소했다.


위안화 기준 4월 수출은 1조4100억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8.2% 증가했고, 수입은 1조900억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2% 감소했다. 위안화 기준  4월 무역수지 흑자 규모는 3181억5000만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배 증가했다.


위안화 기준 1~4월 수출입 총액은 9조700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 감소했다. 다만 감소폭은 올 1분기(1~3월) 대비 1.5%포인트 줄었다.  앞서 전문가들은 코로나19 여파로 글로벌 경제활동이 멈춰 중국의 수출이 커다란 타격을 입을 것으로 전망했었다. 이 가운데 4월 무역지표는 예상 밖 호조를 보인 것으로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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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5/07 [15:58]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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