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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덟가지 삶의 태도] 나폴레온 힐
 
편집부   기사입력  2020/06/23 [15:59]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5657803


미국을 이끄는 500여명의 리더를 포함해서 총 16,000여명의 성공전략을 직접 취재하고 분석하여 압축한 나폴레온 힐의 평생의 작품입니다. 자기계발서 분야, 성공학에서 데일 카네기와 쌍벽을 이루는 나폴레온 힐은 신출내기 기자시절이었던 1908년 강철왕 앤드류 카네기를 만나 보통 사람들도 반드시 성공할 수 있는 인생의 법칙을 완성해달라는 제의를 받고 이 연구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20년간 연구한 끝에 약속대로 첫 작품 '나폴레온 힐 성공의 법칙'이라는 책을 출판했습니다. 윌슨 대통령의 홍보담당 비서관과 루스벨트 대통령 고문관 등을 역임했습니다. 나폴레온 힐의 책은 국내에도 많이 번역이 되었고 이 카페에서도 소개한 적이 있습니다. 이 책은 나폴레온 힐이 죽고 난후 나폴레온 힐의 재단 이사장이 된 돈 그린이 발견한 라디오, 텔레비전 강연 녹화 테이프와 녹취록을 책으로 펴낸 것입니다. 그래서 원제목은 'Napoleon Hill is on the air'입니다.


나폴레온 힐의 방송원고는 오랫동안 빛을 보지 못하다가 우연히 발견되어서 시리즈로 제작이 되었습니다. 이 책은 그 중 하나로 외부의 힘이 아닌 자신이 주도하는 행복하고 성공적인 삶의 방법론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마치 자연법칙처럼 시간을 두고 반복하게 되면 고정된 힘을 가지는 좋은 습관을 형성하게 되고 그것이 각자가 원하는 인생의 목표를 이루어나갈 수 있다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삶을 바꾸기 위해서 반드시 알아야 할 구체적인 지침에 대해서는 4가지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CVDIP를 생각하고 인도받는 사람들에게도 참고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인본주의적인 관점이기 때문에 첫 시작은 전혀 다른 출발점을 가집니다. 명확한 목표를 가지라는 것입니다. 구체적이지 않으면 결과도 애매해지기 때문에 매우 구체적으로 설정을 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나폴레온 힐은 애매한 것은 철저히 배격할 것을 주문합니다.

 

그리고 목표가 명확해진 다음에는 정확한 사고를 하라고 말합니다. 끊임없는 검증을 통해 남은 사실 중에서 나의 목표와 욕구들과 연결되는 중요한 내용들을 뽑아내라고 말합니다. 오히려 이과정에서 남의 충고는 신중한 선택에 도움이 될것 같지만 사실상 직관적인 목표에 더 초점을 맞추려 합니다.

 

정확한 사고를 통해 실행하는 믿음을 가질 수 있게 되면 마음을 통제하고 목표를 향해 나갈 믿음이 생기고 이 확신을 통해 성공에 이르는 힘과 에너지가 생성된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은 이 놀라운 습관의 힘을 믿고 이에 따라 행동하라는 것입니다. 습관이 잘 갖춰져 유형화되면 자연법칙처럼 큰 힘을 가지게 된다는 점입니다.


나폴레온 힐은 이 책에서 유명인의 다양한 사례를 들어 설명하고 있습니다. 목표를 세우는 부분은 스티븐 코비의 7habits에서도 나온 것처럼 비전이나 목표에 대한 시한부적인 구제성을 부여해서 목표에 대한 현실감을 더 높였습니다. 예를 들어 장래 희망과 직업보다는 5년안에 이루고 싶은 목표를 적으라고 하는 것이 더 많은 것을 계획하게 합니다.

 

그렇게 되면 당장 달성해야 할 연도가 나오기 때문에 지금 다니고 있는 학교나 업을 어떻게 해야 그 목표를 이룰 수 있는지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이런 식의 계획 수립에 과정으로 믿음이 들어가는데 이 부분은 나폴레온 힐의 성향을 잘 알 수 있는 부분입니다.

 

성공을 위해서 기도가 필요한데 종교를 관계없다는 식입니다. 어떤 종교를 믿든 기도하는 방법이나 형식은 다르겠지만 기도의 내용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이는 대표적인 3단체와 종교의 생각으로 시크릿과 같은 책들에서 자주 인용되는 꿈 실현의 방법들입니다.


인간은 영적존재이기 때문에 목표를 정하고 믿음을 가지고 기도하면 응답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기도에 응답하는 대상이 누구냐는 이 책에 나오지 않습니다. 사실 어떤 존재든 내 기도를 들어주기만 하면 된다는 식의 발상은 위험하기 짝이 없습니다.

 

그 기도를 들어줄 정도의 능력을 가진 존재가 있다는 것을 믿는다는 것이고 그 대상이 하나님이 아니어도, 또는 사악한 존재여도 상관이 없다는 것은 너무나 미련한 발상이 아닐까요? 영적인 존재이면서 또다른 초월적인 존재에 기도라는 행위를 하면서도 여전히 그 존재에 대해 의심조차 하지 않는다는 것은 무책임하기 이를데 없습니다.

 

그러나 많은 성공주의 책들이 이런식의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어쩌면 그 대상이 누구인지 알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쩌면 대중은 이런 성공주의의 계보를 명상에서 찾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명상 역시 영적인 활동인데 그 대상이 누구인지 알지 못하면서 스스로, 또는 인간의 내면적인 힘이라고 포장되기도 합니다.

 

쿤달리니같은 경우는 또아리를 튼 자를 부르는 주문인데 이것이 종교의 명상법 중에 하나라는 점은 그들의 선조가 이미 믿음의 대상을 정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여덟가지 삶의 태도를 참고합시다. 다만, 그 깊은 뿌리에 대한 합리적인 의심을 하면서 과연 무엇이 진정한 믿음인지 생각해 봐야 합니다. 적어도 하나님은 복음과 상관없는 이런 식의 기도에 응답하지 않으시기 때문입니다.

 

[출처] 2020년 6월 23일 오늘의 책 : [여덟가지 삶의 태도] 나폴레온 힐 (문헌정보팀 WE) | 작성자 문헌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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