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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태 66일 공부법] 강성태
 
편집부   기사입력  2020/07/06 [09:09]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1242565


우리나라 수험생들의 멘토이자 공신으로 알려진 강성태씨가 쓴 책입니다. 수험생들에게는 너무나 유명한 사람이라 대학생이 되고나서도 이 분이 이야기한 공부의 방법론을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우리나라 수험생들에게는 최고의 목표라고 할 수 있는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스스로 공부의 방법론을 모든 학생들에게 전파하겠다는 일념으로 회사까지 세웠습니다.

 

누적 멘토가 4천명이 넘고 강성태 대표가 공부법을 알려주는 유튜브 채널은 1억 7천만뷰가 넘으며 시청시간만 11억분이 넘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공부에 대한 니즈는 그 어떤 것보다 높습니다. 더 정확히 말하면 대학입학에 대한 니즈가 가장 강력한 니즈중의 하나라고 볼 수 있습니다. 때문에 이 책은 그런 강력한 이해당사자의 욕구에 가장 잘 부합할 수 있는 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책을 읽다보니 이 책의 내용은 중고등학교 시절 압도적인 학원 스케쥴과 숙제에 밀려 자기주도학습에 완전히 실패하고 학원에 끌려다니는 수많은 우리의 어린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교훈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부모가 했다면 잔소리겠지만 학생들의 학업 현장에서 실제로 매년 수능을 보면서 희노애락을 함께 하고 있는 공신의 이야기는 이 시대를 사는 아이들에게 많은 울림이 될 것 같습니다.

 

물론 습관을 만드는데 66일이 걸린다는 설정은 지극히 작위적이라는 생각이 들지만 추상적인 내용으로는 요즘처럼 바쁜 시대에 집중력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흡입력있고 강력한 메시지가 될 것 같습니다. 속는셈치고 66일을 지속하라는 메시지가 와닿습니다. 서울대를 합격한 또다른 이 시대의 공신들을 인터뷰한 결과 역시 이 습관의 힘을 반증합니다.


그들에게 학업성공의 비밀을 물어보면 특별한 것이 없습니다. 다시 말하면 그들에게는 어떤 학생들에게는 대단히 도전적이고 감히 흉내낼 수 없는 일관된 습관들이 매일 무의식적으로 지속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때문에 누군가에겐 대단해 보이는 그 일들이 실제 공신들에게는 평범하고 일상적인 습관에 불과하다는 점입니다.

 

이들에게는 이미 몸에 배어서 특별한 노력이라고 생각하지도 않고 거의 매일 별 힘이 들지 않고 반복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 일례로 턱걸이를 예를 들면 저자 개인의 경험을 예로 들을 수 있습니다. 늘 몸이 약하고 유약해 보이던 공신은 학창시절 일진들의 무심한 공격에 아무런 대응도 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는 매일 철봉을 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학교 끝나고 집에 가다가 반드시 철봉을 하게 됐던 그는 처음에는 그냥 매달려만 있었지만 차츰 팔을 굽힐 수 있었고 나중에는 철봉을 잘하는 사람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던 중에 그는 철봉을 하는 행위자체를 어떤 결심이나 결단으로 한것이 아니라 일종의 관성적인 습관에 의해 지속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는 집에 가다 철봉을 하러 가는 것은 일종의 불문율과 같았고 그냥 집에 들어가는 일은 없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습관은 그 어떤 것보다 강력합니다.


그리고 임계점을 넘어보라는 충고도 귀담아 들을만 합니다. 공부를 2시간 이상 집중하지 못한다면 어느날 한번은 3~4시간에 도전해보라는 것입니다. 그렇게 해보면 스스로 한계를 넘어서 그 이상의 공부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기게 된다는 점이죠. 그외에 잡념을 이기는 유일한 방법은 작은 목표라는 이야기, 잡념이 들떄 10분간 10개의 단어를 외우기 등 작은 목표를 달성하면 잡념을 없애는데 매우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수험생들의 가장 중요한 니즈에 맞춰 시험에 임하는 태도와 방법에 대해서도 매우 자세하고 현장감 넘치는 이야기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특히 잠을 줄이지 말라는 이야기는 눈에 띕니다. 오늘 자서 내일 일어나라는 말은 반드시 자정전에 자고 아침 일찎 일어나는 스케쥴을 통해 잠이 부족한 상태에서 시험을 보지 말라는 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너무나 옳은 말이지만 불안한 수험생들에게 이런 명확한 가이드라인을 세세하게 줄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이는 영적인 것과도 많이 통합니다. 습관에 대한 내용, 그리고 복습과 잠 등 힐링과 서밋에 대한 자세에 적용해 볼 수 있을것 같습니다. 꼭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출처] 2020년 7월 3일 오늘의 책 : [강성태 66일 공부법] 강성태 (문헌정보팀 WE) | 작성자 문헌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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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7/06 [09:09]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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