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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왕이 "인위적 `신냉전` 반대…美와 대화할 준비됐다"
 
편집부   기사입력  2020/08/06 [15:43]

중국의 왕이(王毅)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은 중국은 미국과의 신냉전을 반대하며 어떤 문제를 놓고도 대화를 재개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왕 부장은 5일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중국은 이른 바 `신냉전`의 인위적 조성을 강력히 반대한다"며 "누구든 21세기 신냉전을 유발하려 한다면 역사의 반대편에 서서 국제 협력의 가장 큰 파괴자가 되는 것이다. 역사의 치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오늘날 중국은 소련이 아니다"라며 "우리는 제2의 미국이 될 의향이 없다. 중국은 세계 최대 개발도상국이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으로서 변함 없이 평화로운 발전의 길을 따를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중국은 확고하게 개방이라는 상생 전략을 추구하며 계속해서 세계 평화의 증진자이자 세계 발전의 기여자, 국제 질서의 수호자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왕 부장은 "세계화의 발전으로 모든 국가의 이익은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며 "중국과 미국의 협력은 한 쪽의 선물 또는 탈취인 적이 없었다. 양쪽 모두 협력으로부터 큰 이득을 얻는다. 누가 피해를 입고 누가 이득을 보느냐의 문제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은 어떤 실질적 증거도 없이 전 세계에서 중국 민간 기업을 단속하려 한다"며 "이런 뻔뻔한 괴롭힘은 공정한 국제 무역 규칙과 글로벌 자유 시장 환경을 훼손한다"고 주장했다.


홍콩 국가보안법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서는 "홍콩은 중국의 일부이며 홍콩 문제는 중국 내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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