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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번 방의 비밀] 이환경
기사입력  2020/10/16 [09:09]   편집부

 https://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94775

조폭, 사기, 간통 등 화려한 전과를 자랑하며 평생 죄만 지으며 살아온 죄수들이 모인 방에 딸밖에 모르는 지적 장애인 용구가 들어오면서 흉악범들이 특별한 선물을 준비한다는 따뜻한 영화입니다. 개봉당시에 류승룡의 바보 연기로 화재가 되었습니다.

 

특히 지적 장애인에 대한 편견으로 경찰청장의 딸을 살해한 살인 용의자로 긴급 체포가 되고 경찰은 경찰청장의 딸이라는 이유로 서둘러 사건을 종결하고자 자신을 제대로 변호하지 못하는 용구를 용의자로 지목하게 되고 용구는 결국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구형받게 됩니다.

 

교도소 7번방에 유괴살인이라는 무거운 죄목으로 갇힌 용구는 교도소 수감자들과 보안과장에게 무수한 구타를 당합니다. 그러다 우여곡절 끝에 용구의 선한 마음에 감동한 죄수들은 그의 유일한 소원인 딸을 교도소로 데려오게 됩니다.

이 영화는 1972년에 있었던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당시 정신지체장애자였던 한 청년이 살인 누명을 쓰게 되고 온갖 고문과 협박을 당한후 15년의 감옥생활을 하고 40년만에 무죄판결을 받은 억울한 사건을 재조명한 영화입니다.

 

영화에서는 제소자들은 용구가 억울한 누명을 쓴 것을 알고 마치 동화처럼 용구가 딸과 함께 열기구를 타고 탈출시키려 하지만 담에 걸리고 맙니다. 단지 장애인이라는 이유만으로 범죄자라는 오해를 받고 억울한 옥살이를 한 진짜 주인공처럼 영화에서는 주인공이 어린 딸의 생일날 사형을 당하고 그 어린 딸이 나중에 사법 연수생이 되어 아버지의 억울한 죽음을 모의재판으로 밝혀가는 내용입니다.

​​

우리 사회에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은 오랫동안 존재해 왔습니다. 또한 권력 앞에서 법집행의 불공정은 과거부터 무전유죄 유전무죄라는 말을 회자시킬 만큼 법과 정의에 대한 공정성은 반드시 지켜져야 합니다. 배우들의 잔잔한 연기는 우리 사회의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권력앞에서 다른 잣대를 가진 법집행의 모순점을 적나라하게 보여줍니다. 현장은 혼란스럽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런 현장의 문제를 정확히 되짚어보며 집중해야 합니다. 현장에는 살릴 사람들이 너무나 많이 있습니다. 사탄은 정사와 권세를 가지고 세상을 육신적으로 영적으로 혼탁하게 합니다. 하나님의 사람들은 이런 육신적인 불공평에 속아서는 안됩니다.

 

불공정한 세상에 맞서기 위해 힘을 키워 대항하겠다는 생각은 자칫하면 그들과 똑같은 세상의 방법을 쓰려는 것과 같습니다. 우리는 실력을 키워야 하지만 세상의 방법이 아닌 하나님의 방법으로 세상과 싸우고 그들을 살려야 합니다. 억울한 상황에 처한 분들은 기도하면서 무엇이 세상살리는 길인지 묵상해봅시다.


[출처] 2020년 10월 16일 오늘의 영화 : [7번 방의 비밀] 이환경 (문헌정보팀 WE) | 작성자 문헌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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