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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의 식사법] 박민정
기사입력  2021/01/06 [09:05]   울산광역매일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3377741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하는 한끼 식사를 찾기 위해 찾은 식사법에 대한 책입니다. 저자는 위염과 소화불량, 편두통에 시달렸다고 합니다. 잘못된 식습관에서 자유롭고 싶었던 저자는 TV에서 선전하는 건강식품보다 우리의 삶에서 잘 먹을 수 있는 법을 찾아 제시합니다. 식사가 곧 생활이고 생활이 바로 식사라는 점을 강조합니다. 한끼를 때우는 것이 아니라 건강하게 즐기는 온전한 식사법에 마음을 쓰길 바라면서 무엇을 먹는가보다 어떻게 먹는가를 강조하면서 당장 실천할 수 있는 식사법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예민한 현대인이라면 한번쯤 겪어봤음직한 장염, 위염, 소화불량, 그리고 그에 따라오는 짜증, 우울함, 스트레스, 자기비하는 학교 다닐때 유난히 자주 배가 아프다던가 양호실을 많이 가는 사람들은 공감할 수 있는 내용입니다. 그녀는 아무리 굶어도 살이 빠지지 않자 100만원을 주고 1:1 퍼스털 트레이닝을 받기로 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남은 PT 일정을 다 마치지도 못한채 무릎 연골이 손상되고 장염과 위염 등 병만 잔뜩 얻게 되었다고 합니다. 100만원을 주고 병을 산 셈입니다. 다이어트를 포기한채 살아야 하기 때문에 식단조절에 매달려 수많은 실패를 반복하며 식사의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것들을 이 책에 담았다고 합니다.

예로부터 밥 한번 먹자는 말은 세계 어느나라에서든 예의와 사랑의 표현이었고 대접해준 밥을 잘 먹는 것은 최고의 보답이었습니다. 안부를 물을때는 밥 먹었냐? 라는 표현은 먹는 것이 풍족해진 현대에서도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인사말입니다.

 

그러나 현대인들은 과거보다 운동량이나 활동량이 훨씬 줄어들었음에도 과거보다 훨씬 더 많이 먹고 있습니다. 먹는 것이 생존과 활동을 위한 수단이었던 과거와 달리 지금은 일종의 보상이라고 불러도 좋을 만큼 먹는 것의 의미가 달라졌습니다. 그래서 회식이나 식사약속은 늘 과식의 위험을 안고 있습니다. 먹고 싶은 것들 앞에서 식탐을 자제해야 하지만 쉽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저자는 사랑한다면 소박한 밥상을 차려줘야 한다고 말합니다. 어머니와 할머니가 들으면 그게 무슨 소리냐고 반문하겠지만 현대인들에게 과식은 건강의 적신호가 될 수 있는 다양한 질병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저자처럼 소화력이 약한 사람들에게는 상사와의 회식자리는 너무 힘든 일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자는 도시락을 싸고 다녔다고 합니다. 회사에서 별종이라고 눈총을 받았다고 하지만 그래도 굴하지 않고 버틴 끝에 이제는 식단관리가 편해져서 체중조절도 뜻대로 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식사란 관계를 나누는 자리이기도 하기 떄문에 식단관리를 한다는 것은 어느 정도 관계에 있어서 어느 정도는 포기가 필요합니다. 단체로 먹는 회식이 반드시 좋은 것을 먹는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오히려 안좋은 것을 먹어도 좋은 날이 회식일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힘든 시험이나 일이 끝나면 자신에게 보상차원에서 안좋은 정크 푸드를 먹기도 합니다. 과도한 업무량은 스트레스를 부르고 과자를 먹는다거나 달고 매운 것을 찾기도 합니다. 저자는 이것을 입습관이라고 명칭했습니다. 저자는 매 장마다 우리가 흔 히 겪을 수 있는 상황을 예시로 알려주고 그에 맞는 적절한 식단을 레시피와 함께 올려주고 있습니다.

트레이닝을 받다보면 무염식을 하라고 권유를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저자는 무염식을 실천하다가 오히려 몸무게가 3킬로 늘었다고 합니다. 물론 다른 이유가 있을수도 있지만 적절한 소금 섭취는 필요하다는 것이 저자의 주장입니다. 소금이 부족하면 위산이 제대로 나오지 않아 소화불량에 걸린다는 말입니다. 적당량의 소금을 먹지 않으면 우리 몸의 삼투압에 차이가 나서 저혈압이 생기기도 한다고 합니다. 특히 저혈압이었던 저자에게 무염식은 좋지 않은 선택일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바른 자세와 미지근한 물, 적당한 소금섭취, 체온을 올리는 식생활, 편안하게 숨쉬기, 롤러로 마사지 하기, 배를 따뜻하게 하기 등등 극단의 소화불량을 겪고 있는 소화력이 유난히 좋지 않는 저자가 발견한 식습관들은 우리가 반드시 참고해야할 내용들이 많습니다.

 

요즘 당신의 식습관은 어떻습니까? 너무 많이 먹지 않나요? 아니면 너무 자극적으로 먹고 아잉스 아메리카노를 달고 살지 않는지요? 이런 작은 습관들을 고치는 것만으로도 지긋지긋한 고질병에서 벗어나는 첫번째 길이 될 수 있습니다. 새해를 시작하면서 식습관도 고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출처] 2021년 1월 6일 오늘의 책 : [서른의 식사법] 박민정 (문헌정보팀 WE) | 작성자 문헌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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