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구는 27일과 28일 양일 간 점검 용역업체와 함께 젊음의거리와 중앙전통시장 등 지역 전통시장 아케이드 11개소에 설치된 소방안전 시설물에 대한 합동 점검을 벌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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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청이 전통시장 내 아케이드의 소방안전 시설물 점검에 나섰다. 중구는 27일과 28일 양일 간 점검 용역업체와 함께 젊음의거리와 중앙전통시장 등 지역 전통시장 아케이드 11개소에 설치된 소방안전 시설물에 대한 합동 점검을 벌였다.
이번 점검은 전통시장과 상점가 아케이드 소방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통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시설관리로 고객들에게 안전한 쇼핑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상권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추진됐다. 대상은 젊음의거리와 중앙전통시장, 보세거리, 구역전ㆍ구역전전통ㆍ병영ㆍ선우ㆍ옥골ㆍ서동ㆍ학성새벽ㆍ태화종합시장 등 11개소로 전체 2.8km 구간이다.
점검 대상은 아케이드 내 소방시설물인 발ㆍ수신기, 방수기구함, 연동 제어기, 연결 송수관, 감지기 등이다. 중구는 점검 기간 중 아케이드 내 소화전ㆍ비상벨ㆍ화재속보설비 등 소방시설물 전반에 대한 시설 현황을 파악하고 수리가 필요한 부분은 즉시 보수작업에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중구청 관계자는 "새해를 맞아 주민들께서 안심하고 전통시장을 찾을 수 있도록 관계 업체와 합동으로 점검을 벌였다"고 말했다.
이어 "매월 정기점검을 실시하고 수리가 필요한 시설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보수 조치를 해나감으로써 안전하고 쾌적한 전통시장 환경 조성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구는 여름철 우수기를 대비해 아케이드 시설물 전수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며, 누수 등 점검 시 지적된 사항에 대해서 선제적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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