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생각 >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당신이 살찌는 이유] 진소희
기사입력  2021/02/09 [09:33]   울산광역매일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7690567

잦은 다이어트를 하지만 비만, 천식, 갑상선 기능 저하증, 우울증에 시달리며 걸어다니는 종합벼원이었던 저자가 다시 건강을 회복하고 마음과 영혼까지 치유된 경험을 책으로 엮었습니다. 건강하지만 살 안찌는 몸이 되는 방벙에 대해 저자가 직접 체험하고 공부한 다이어트 큐레이션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여전히 이 책의 내용 역시 모든 사람에게 적용될수 있을지는 개인의 판단입니다. 그러나 너무나 풍요로운 시대, 운동량이 줄어드는 현대인들에게 어떤 음식을 먹어야 할지에 대한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저자는 1년의 반 이상을 감기로 고생하던 약골이었다고 합니다. 이화여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마케팅 직종에서 워커홀릭으로 살다가 아버지의 건강이상과 자신 역시 건강 문제를 겪으면서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했다고 합니다. SBS '끼니 반란'편에 출연해서 바이오해커로, 23만의 유튜브 구독자를 보유한 콘텐츠 크리에이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다이어트는 사실 단순한 체중감량이 아니라 건강을 회복하는 치료라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이 책은 획기적인 방법으로 살을 단기간에 빼는 무리한 다이어트를 이야기하지 않습니다. 건강을 우선으로 하는 다이어트 정보로 23만 유튜버 답게 생생함과 몰입감을 주는 책입니다.

어린시절부터 수많은 병들을 달고 살았던 저자는 몇달 잠깐 날씬하게 살았다가 급격한 요요에 시달렸다고 합니다. 그러나 해가 갈수록 점점 체중은 불고 엎친데 덮친격으로 갑상선 기능 저하증 판단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우울증에 시달리고 매일 아침 왜 살아햐 하는지에 대한 무기력한 마음으로 살아가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러던 어느날 '환자혁명'으로 유명한 조환경 원장의 출판기념 북콘서트에 간 것이 계기가 되어 자신이 왜 살이찌고 아팠는지, 아버지는 왜 쓰러졌는지에 대한 답을 얻었다고 합니다.

저자는 다이어트를 시작하기 전에 먼저 기본적인 의학정보에 대해 알려줍니다. 바로 지방저장 호르몬인 인슐린에 대해 정확히 알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 몸은 계속 음식을 먹을 수 없기 때문에 휴대폰 충전을 하듯이 한번에 음식을 먹고 조금씩 그것을 활용하는 체제인데 그것을 조절하는 것이 글리코겐과 인슐린이라고 말합니다.

 

인슐린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음식을 많이 먹으면 인체내에서 수일 내에 먹을 수 있는 음식을 냉동고에 채우듯이 저장을 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인체의 냉동고는 무한대로 확장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살이 찌는데 어느 정도에서 멈추지 않고 계속 찌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볼수도 있겠습니다.

우리 몸의 인슐린 분비는 식습관과 연관이 깊습니다. 술을 한잔만 먹어도 취하던 사람이 매일 한잔씩 먹다보면 어느새 한잔은 먹은것 같지도 않고 어느새 주량이 늘어나는 것처럼 처음에는 인슐린에 민감하게 반응하다가 빵, 떡, 단 음료와 같은 정제 탄수화물 위주의 식습관으로 많은 인슐린이 분비되다보면 점점 더 많은 인슐린이 분비되어야만 제 역할을 하는 몸이 되고 만다는 점입니다. 다시 말해 살찌는 몸이 될 수 있다는 것이지요. 어느 정도 나이가 들어 미국에 이민을 가는 분들을 보면 몇년후 다시 돌아왔을때는 얼굴도 붉어지고 살도 너무 많이 찐것을 볼때가 많습니다.

따라서 인슐린이 자주 과도하게 분비되는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교정해야 한다고 합니다. 과도한 탄수화물 위주의 식사, 또는 정제 탄수화물을 피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밀가루, 떡, 설탕과 같은 정제 탄수화물은 빠르게 소화 및 흡수되어 혈당을 더욱 높인다고 합니다. 밀가루를 많이 먹으면 똥배가 나오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하네요.

 

당도가 높은 과일처럼 혈당을 높이는 음식도 좋지 않다고 합니다. 공복을 길게 유지하라는 말도 당부합니다. 우리는 배고픔을 못참고 바로 뭔가를 먹는 습관이 많지요. 사과식초를 먹으라는 말도 많이 있습니다. 현대여성에게 가장 위험한 만성탈수에 대한 내용도 등장합니다. 2주만에 6kg을 감량하는 급속 다이어트 광고를 따라했다가는 잘못하면 우리 몸을 사막처럼 만들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이한 것은 이분은 저염식 다이어트가 잘못하면 탈수를 불러올 수 있기 때문에 현대인들처럼 커피나 차를 자주 먹거나 채식위주의 식사를 한다면 반드시 소금을 챙겨 먹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물과 소금의 균형을 어떻게 맞춰야 하는지 자세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저염식은 보디빌더들이 대회를 앞두고 몸에서 수분을 배출시키는 단기식단으로 절대 일반인들이 따라해서는 안되는 식단이라고 말합니다.

아메리카노를 하루에 한잔 이상 먹는 저같은 사람들은 커피를 끊는 것이 쉽지 않은 일입니다. 실제 커피의 카페인은 교감신경을 자극해서 대사를 증진시키기 때문에 체중감량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과도한 카페인 섭취는 체중 증가를 가져 올 수 있다고 합니다. 이뇨 작용을 유발해서 우리 몸에 탈수를 일으킬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음식을 섭취한 후 진짜 먹는다는 의미는 입이 아니라 소장을 통과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전까지는 모두 몸밖이라고 표현을 합니다. 소장에서 흡수되지 않는다면 아무리 뭘 먹어도 계속 뭘 더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는 것이지요.

매우 단순한 생활상식이지만 그래서 음식을 꼭꼭 씹어먹어야 한다고 합니다. 음식을 천천히 씹으면 음식 먹는 속도가 늘려지고 과식을 방지한다고 합니다. 포만감을 느끼게 하는 렙틴 호르몬은 음식을 먹은 후 20분후에 분비되기 때문에 천천히 섭취해야 섭취량이 줄어든다고 합니다. 그리고 충분한 물과 염분을 섭취해야 한다고 합니다. 사람은 0.9%의 염도를 일정하게 유지하기 위해서 갈증을 유발하고 이뇨작용을 일으키기 때문에 저염식을 피하라고 권고합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음식을 먹고 장내 유익균을 늘려보라고 권하네요. 그리고 생물학자 일리야 메치니코프가 말했듯이 죽음은 장에서 시작된다는 말처럼 건강하게 만드는 비밀인 장을 위해 설탕과 가공식품을 줄이고 김치, 청국장, 낫토, 요구르트같은 발효음식을 먹어야 하며 해조류, 버섯, 양파와 같은 수용석 식이섬유를 먹으며 프라바이오틱스 보조제도 함께 복용하면 좋다고 권합니다.

그 외에도 지방에 대한 오해, 단백질을 먹어야 하는 이유, 저탄고지 다이어트 방식에 대한 이해 등에 대해매우 사실적으로 잘 설명한 책입니다. 의사가 이야기하는 것보다 경험자인 일반인 전문가의 이야기가 중요한 이유를 발견하게 됩니다. 이 책을 통해 다이어트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깊은 음식에 대한 기본적인 아이디어도 생각해볼 수 있을거 같습니다.


[출처] 2021년 2월 9일 오늘의 책 : [당신이 살찌는 이유] 진소희 (문헌정보팀 WE) | 작성자 문헌지기

 

울산광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롯데백화점 울산점 - www.lotteshopping.com/depart/branch/submain.jsp?branch_cd=020
울산공항 - ulsan.airport.co.kr/
울산광역시 교육청 - www.use.go.kr/
울산광역시 남구청 - www.ulsannamgu.go.kr/
울산광역시 동구청 - www.donggu.ulsan.kr/
울산광역시 북구청 - www.bukgu.ulsan.kr/
울산광역시청 - www.ulsan.go.kr
울산지방 경찰청 - www.uspolice.go.kr/
울산해양경찰서 - ulsan.kcg.go.kr/
울주군청 - www.ulju.ulsan.kr/
현대백화점 울산점 - www.ehyundai.com/portal/depart/branch/branchMain.jsp?pSiteMapId=0103010800&swfseq=0800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울산 동구 ‘슬도 카페’ 불법계약 정황 / 정종식 기자
남구새마을회, 재활용품 분리 작업 실시 / 최관식 기자
농소2동, 나눔냉장고 운영 네트워크 구축 협약 / 김지은 기자
누가, 언제, 어디서, 무엇을, 왜, 어떻게 / 박성재 울산 페스탈로치스쿨교장
울산시,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격상 / 정종식 기자
"울산방역의 날, 새마을이 함께합니다" / 최관식 기자
울산 남구청장 재선거 국민의힘 서동욱 당선자 대담 / 정종식 기자
4·7 울산 재보선 국민의힘 압승 / 정종식 기자
학성동 새마을부녀회, 방역활동 실시 / 최관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