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91192
제3차 페르시아 전쟁중 벌어진 그리스 연합군과 페리스아 해군과의 역사적인 해전을 배경으로 한 영화입니다. 전작인 300에서 레오니다스 왕이 이끄는 300명이 전원 전사하는 결사항전으로 그리스 연합군은 시간을 벌게 되었고 그틈을 타서 살라미스 해전을 승리르로 이끌게 됩니다. 아테네의 장군 테미스토클레스는 페르시아군을 폭이 좁은 살라미스만으로 유인하여 11시간동안 계속된 해전에서 상대적으로 우세한 페르시아의 해군을 괴멸시킵니다. 이 해전을 해전 역사에 길이 남는 세계 4대 해전으로 남아 있습니다. 세계 4대 해전은 살라미스 해전, 칼레 해전, 트라팔가 해전, 한산도 대첩으로 우리나라의 이순신 장군이 세운 해전은 앞서 말한 3개의 해전을 뛰어넘는 대승을 거둔 사건으로 해군 역사에 빛나는 명승부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이 전쟁은 오늘날 올림픽 종목의 하나가 된 마라톤의 기원이 되는 마라톤 전쟁 이후에 벌어진 사건입니다. 당시 아테네 연합군은 페르시아군을 격퇴하고 너무나 기쁜 나머지 마라톤에서 아테네까지 42.195km를 달려 승전보를 전했다고 합니다. 이 사건이 오늘날 마라톤의 기원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기원전 480년 페르시아는 그리스를 침공하고 육상과 해상에서 전투가 벌어졌습니다. 앞서 제작된 300의 레오니다스왕은 스파르타의 왕으로 테르모펠레 전투에서 스파르타 연합군이 패배했지만 장렬히 전사해서 일종의 순교자가 되었고 그들의 정신은 살라미스 대전에서 오히려 열세를 극복하고 페르시아 군을 격파시키는데 밑거름이 되었다고 합니다.
이 영화에서는 전작 300의 연출과 비장미를 그대로 이어받아서 잔인하지만 강렬한 전투신을 만들었습니다. 특히 해전에 임한 피가 튀기는 전투신은 압권입니다. 영화에서 허구의 인물일것이라고 생각했던 아트테미시아도 실제 인물인 것으로 보입니다. 크세르크세르는 성경에 나오는 아하수에로 1세로 에스더의 남편이 아닌가 싶습니다. 영화에서는 그로테스크한 모습으로 자신을 신격화한 인물로 등장합니다. 그는 그리스를 침공할 정도록 강력한 국력을 가진 왕이었고 매우 포악한 성격이었을 것이라는 추측이 많습니다. 에스더가 왕에게 부름을 받지도 않고 나아가는데 죽으면 죽으리라 한 것, 그리고 유대민족에서 3일간 금식을 시킨 것을 보면 이 인물이 당시에 얼마나 대단한 인물이었는지 알수가 있을것 같네요.
우리는 성경을 볼때 당시의 제국들이 얼마나 강대한 나라였는지 잊을때가 많습니다. 당시의 강대국은 지금의 초강대국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강력한 국력을 가지고 있었고 왕의 권한은 거의 신적인 수준이었습니다. 그런 왕을 대상으로 복음을 지키고 담대하게 예언을 말한 에스더, 다니엘 같은 인물은 인간적으로 보면 정말 대단한 용기를 가진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들은 사람을 죽이는 것 쯤은 망설이지 않고 한 제국을 멸망시키는 것조차 가능한 당시 최고의 권력자들이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러나 인간의 역사를 통해 복음을 증거하고 전파시키셨습니다. 아무리 대단한 나라일지라도 지금 역사의 기록을 보면 그들은 모두 사라졌거나 지금은 별볼일 없는 나라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역사를 관통하는 하나님의 경륜을 생각해볼 수 있는 영화입니다.
[출처] 2021년 6월 15일 오늘의 영화 : [300 : 제국의 부활] 노암 머로 (문헌정보팀 WE) | 작성자 문헌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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