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이종택, 이하 울산중기청)은 17일 울산중기청 3층 회의실에서 ‘2024년 제1회 울산 수출지원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는 울산중기청, 관세청 울산세관, 울산자유무역지역관리원, 한국무역협회 등 12개 수출지원기관이 참여했으며 「‘24년 수출바우처사업 및 글로벌 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의 참여할 선정기업을 의결하고, 그 이외에도 수출 중소기업의 애로 공동해소와 수출지원 기관 간 상호협력 및 공동지원 등을 협의했다.
‘수출바우처사업’은 정부지원금과 기업분담금으로 구성된 바우처를 통해 협약기간 내에 디자인개발, 홍보, 바이어 발굴, 해외인증, 국제운송 등 14가지 해외 마케팅 서비스 메뉴판*에서 원하는 서비스와 수행기관(서비스 제공기관)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는 해외진출 지원사업이다.
전년도 수출실적을 기준으로 단계별 3천만 원부터 최대 1억 원까지 지원한다.
‘글로벌 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는 지난해 선정절차, 일정, 기준 등이 제각각이었던 글로벌 강소기업, 수출유망 중소기업, 수출 두드림기업 지정제도를 통합하여 시행한 제도로 전년도 수출액이 10만 달러 이상인 중소기업 중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선정해 20여개 수출지원기관의 해외진출 지원사업과 정책자금 등 각종 금융지원을 우대한다.
울산은 이번에 총 99개사가 신청해 수출바우처 14개사, 글로벌 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 7개사가 최종 선정된다.
이종택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은 “울산지역은 최근 어려운 여건에도 석유제품, 자동차 등 주력산업이 수출을 주도했으나 금년에는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아 수출상황이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어려운 경제전망에도 지속적으로 잠재력 있는 ‘글로벌 강소기업’을 발굴해 위기에 강한 수출 중소기업을 육성하고 수출지원협의회 참여기관과 협업으로 연계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원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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