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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트맨] 리처드 링글레이터
 
울산광역매일   기사입력  2024/06/14 [09:11]

https://www.netflix.com/kr/title/81728840

 

가짜 살인청부업자 연기를 하면서 경찰을 도와 청부살인을 의뢰하는 사람들을 검거하는 일을 도운 대학교수의 이야기입니다. 영화의 주인공인 게리 존슨은 실존 인물로 수십년동안 60명을 체포하도록 도왔다고 합니다. 물론 후반부의 설정이나 다양한 사건들은 영화적인 상상력이 가미된 팩션이지만 실제 주인공이 대학에서 철학과 심리학을 가르쳤던 교수였고 경찰의 함정 수사를 도왔다는 점은 사실입니다. 평범하고 어쩌면 지루한 반복되는 일상을 살아온 게리는 수없이 많은 사건을 돕다가 자신도 모르게 자신이 설정한 인물인 살인청부업자 론과 닮아갑니다. 이 영화의 장르가 무엇인지 생각해보게 됩니다. 블랙코미디나 로맨스 영화 같기도 하고 스릴러 장르가 섞여 있는 것 같기도 합니다. 

 

'너희가 바라는 자아를 쟁취하라'는 것이 이 영화의 주제이자 메시지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살인 청부업자 역할을 하면서 함정 수사를 통해 검거율을 높이며 승승장구하던 게리는 살인의뢰자에 따라 적절한 분장과 연기를 통해 살인의뢰에 대한 직접적인 증거를 확보하며 수많은 사람을 감옥에 보냅니다. 그러던 중 남편을 살해하려는 미모의 여자를 만나게 되면서 온갖 사건이 벌어집니다. 게리가 만들어낸 살인청부업자에는 여러가지 캐릭터와 이름이 있었는데 그 중에 론은 자신감 넘치고 가장 매력적인 캐릭터였습니다. 어느새 살인을 의뢰하던 여자와 사랑에 빠진 게리이자 론은 점점 게리에서 론으로 변화해갑니다. 

 

무료한 일상에 이혼남인 철학과 교수 게리가 경찰일을 돕기 위해 파트타임으로 살인청부업자 역할을 하는 것은 게리에게는 엄청난 일탈이기도 합니다. 영화에 등장하는 매력적인 여자와 가짜 청부업자인 론은 어찌 보면 요즘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모습을 대변하는것 같습니다. 모든 것이 현대화되고 온갖 현대 문명의 혜택을 다 받고 살아가지만 일상은 무료합니다. 여자는 유난히 자신에게 집착하며 구속하는 남편에게 도망치기 위해 살인청부업자를 고용합니다. 당시에는 살인에 성공하지 않지만 대산 가짜이긴 해도 살인청부업자인 히트맨과 사랑에 빠집니다. 그리고 자신을 위해 아주 엄청난 도박도 서슴없이 저지릅니다. 여기 나오는 인간관계는 아주 자극적입니다. 사랑의 감정을 느끼는 계기나 포인트도 순간적이며 육신적입니다. 모든 관계가 자극적입니다. 남녀간의 사랑이긴 하지만 결혼의 의미가 너무 퇴색되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미국 영화를 보면 주인공은 대부분 이혼남이거나 이혼녀입니다. 대부분은 한번 또는 두번 결혼에 실패하고 진짜 사랑을 찾고 있다는 것이 미국 로맨스 영화의 기본 컨셉입니다. 학창 시절에 이미 육적인 관계를 경험한 아이들에게 과거 러브 스토리와 같은 풋풋한 사랑은 더 이상 현실성이 없어 보이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런 육신적인 관계 말고도 결혼하는 배우자를 찾는 것 역시 상상 이상으로 육신적입니다. 요즘 연애 프로그램을 보면 세상의 조건을 대충 맞춰서 취업 면접처럼 진행됩니다. 그런 만남으로 평생의 반려자를 만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오로지 창세기 3장, 6장, 11장의 나중심, 육신중심, 세상성공 중심만 남아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모든 것이 육신중심이 된 세상에서 문명화된 똑똑한 인간은 동물보다 더 사악한 존재가 될 수 있습니다. 이 영화의 결말은 불신자의 입장에서는 나름 해피앤드입니다. 육신적 관점으로 악인, 악당이었다 해도 그들로 인해 사람이 죽었지만 그들은 정말 아무 일도 없다는 듯이 행복하게 가정을 꾸립니다. 이런 결말에는 보여지는 아주 상투적인 행복한 모습만 남습니다. 마치 동화속에서 '그 후로도 영원히 행복했다' 라는 식으로 결말을 짓는 것처럼 말입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영적인 존재인 인간의 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영적 존재인 인간은 하나님을 떠났기 때문에 육신적으로 안정적인 결과를 얻었다해도 행복할 수 없습니다. 

 

드러난 육신적인 것만 보는 사람들은 돈과 명예를 손에 쥐고 눈앞의 사건과 사고가 사라지면 행복해질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하나님 떠난 영적 문제는 사건이 해결되었다고 해서 끝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만나 운명을 바꾸지 않는다면 아무리 좋은 집과 차, 돈과 명예, 가족을 가졌다해도 진정한 행복을 얻을 수 없습니다. 복음은 세상의 그 어떤 방법으로도 해결할 수 없는 운명의 문제를 해결하신 그리스도가 오셨다는 Good News입니다. 그 복음을 듣고 그리스도를 영접하는 자에게는 돈, 명예, 무료함을 넘을 수 있는 짜릿함 처럼 더 이상 자극적인 것으로 인생을 유지할 필요가 없습니다. 정말 인생의 문제를 해결하고 행복해지고 싶다면 이 복음이 나의 것이 되면 됩니다. 복음을 듣고 운명에서 해방되기를 기도합니다. 

 

[출처] 2024년 6월 14일 오늘의 영화 : [히트맨] 리처드 링글레이터 (문헌정보팀 WE) | 작성자 문헌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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