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수의 시와 맑은 글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제548회> 별밥
 
울산광역매일   기사입력  2025/01/05 [20:55]

전기밥통을 열었다

 

별들이 밤새도록 익어

밥이 되어 있었다

 

밥그릇에 밥을 퍼 담자

밥통 속에서 

들려오는 소리

 

이 밥을 먹고 너희도 익어라 

 

어두워 질 때 까지 

목숨을 다해 

익어라

 

외로워서 밥을 먹는 인간들아

 


 

▲ 정성수 시인     ©울산광역매일

밥은 '밥이 된 별’이라는 의미로, 우리가 매일 먹는 밥과는 다르게, 하늘의 별을 닮은 밥이다. 이는 인간의 삶과 존재, 그리고 그것을 이해하려는 우리의 노력을 상징한다. 별밥은 인간의 삶을 이해하고 그것을 통해 성장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한 별밥은 인간의 외로움을 상징한다. 따라서, 별밥은 인간의 삶, 성장, 그리고 외로움을 대변하는 개념이다. 이는 우리가 삶을 이해하고 그것을 통해 성장하려는 노력, 그리고 그 과정에서 느끼는 외로움을 표현하는 데 사용되는 매우 언어다. 별밥을 통해 우리는 인간의 삶과 그것을 이해하려는 우리의 노력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다. 별밥이라는 말을 들으면 콧노래가 절로 나온다. 별이 빛나는 밤하늘 아래는 밥 한 그릇이 빛난다. 별밥이란 이름처럼, 맛도 별처럼 빛나는 밥. 하루에 몇 번을 먹어도 질리지 않는다. 별밥을 보면 마음이 설레고 행복해진다. 별밥을 먹으면 별이 가슴을 밝혀준다. 별밥이란 말은 따뜻하다. 오늘도 한 그릇의 별밥을 찾아 캄캄한 밤하늘을 헤맨다.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기사입력: 2025/01/05 [20:55]   ⓒ 울산광역매일
 
롯데백화점 울산점 https://www.lotteshopping.com/store/main?cstrCd=0015
울산공항 https://www.airport.co.kr/ulsan/
울산광역시 교육청 www.use.go.kr/
울산광역시 남구청 www.ulsannamgu.go.kr/
울산광역시 동구청 www.donggu.ulsan.kr/
울산광역시 북구청 www.bukgu.ulsan.kr/
울산광역시청 www.ulsan.go.kr
울산지방 경찰청 http://www.uspolice.go.kr/
울산해양경찰서 https://www.kcg.go.kr/ulsancgs/main.do
울주군청 www.ulju.ulsan.kr/
현대백화점 울산점 https://www.ehyundai.com/newPortal/DP/DP000000_V.do?branchCd=B00129000
  • 도배방지 이미지

연재소개

더보기

연재이미지
정성수 시인

94년 서울신문에 시 ‘작별’을 발표하고 문단에 나옴.
한국교육신문. 전북도민일보. 창조문학신문 신춘문예 당선.
전북일보 ‘이주일의 동시’ 감상평 연재
교육신보 ‘시가 있는 교단’ 시배달 연재
전주일보 ‘정성수가 보내는 한편의 시’ 감상평 연재



「시집」
울어보지 않은 사람은 사랑을 모른다.
산다는 것은 장난이 아니다.
가끔은 나도 함께 흔들리면서.
정성수의 흰소리.
나무는 하루아침에 자라지 않는다.
누구라도 밥값을 해야 한다.
향기 없는 꽃이 어디 있으랴.
늙은 새들의 거처.
창.
사랑 愛.
그 사람.
아담의 이빨자국.
보름전에 그대에게 있었던 일은 묻지 않겠다.
보름후에 있을 일은 그대에게 말하지 않겠다.
열아홉 그 꽃다운 나이에 알았더라면 좋았을 시들
. 산사에서 들려오는 풍경소리.
아무에게나 외롭다는 말을 함부로 하지 말라.


「동시집」
학교종.
아이들이 만든 꽃다발.
새가 되고 싶은 병아리들.
햇밤과 도토리.
할아버지의 발톱.
표정.


「시곡집」
인연.
시 같은 인생, 음악 같은 세상.
연가.
우리들의 가곡.
건반 위의 열 손가락


「동시곡집」
아이들아, 너희가 희망이다.
동요가 꿈꾸는 세상.
참새들이 짹짹짹.
어린이 도레미파솔라시도..
오선지 위의 트리오.
노래하는 병아리들.
표정1-아이들의 얼굴.
표정2-어른들의 얼굴.


「산문집」

말걸기.
강이 그리운 붕어빵.
또 다시 말걸기.


「실용서」

가보자, 정성수의 글짓기교실로.
현장교육연구논문, 간단히 끝내주기.
초등논술, 너~ 딱걸렸어.
글짓기, 논술의 바탕.
초등논술 ,앞서가기 6년.
생각나래 독서, 토론, 논술 4?5?6년.


「수상」
제2회대한민국교육문화대상.
제3회전북교육대상.
제5회농촌문학상.
제6회한하운문학상.
제6회불교아동문학신인상.
제11회공무원문예대전동시부문최우수 국무총리상 및 수필부문우수 행정안전부장관상.
제13회공무원문예대전시부문최우수 국무총리상.
제15회교원문학상.
제18회세종문화상.
제24회한국교육자대상.
제25회전북아동문학상.
08전라북도문예진흥금수혜.
09한국독서논술교육대상.
09대한민국베스트작가상.
09대한민국100인선정 녹색지도자상.
09문예춘추현대시우수상.
09국토해양부제1차해양권발전 시부문최우수상.
09부평문학상.
대한민국황조근정훈장 그 외 교육부장관.
대통령상 수상 등 다수

□홈페이지 : www.jungss.com
□이-메일 : jung4710@hanmail.net
배움과 새 출발을 위한 겨울 방학 / 김다현 울산 신정중 교사
‘울산 스타트업 허브' 에 거는 기대 / 울산광역매일
내 Valentin’s Day 고백 / 김경자 수필가 미주 문인협회
"울산, 광역지자체 중 대중 교통 기반 가장 열악" / 정종식 기자
그의 시 / 이태수 시인
현대기아부품대리점 월성사, 이웃돕기 물품 후원 / 정호식 기자
제2유나티드탱크사고 막기 위해서는 산단관리권 울산시로 이전해야 / 울산광역매일
S-OIL 울산 신입사원, 장애인과 전통놀이 한마당 개회 / 허종학 기자
겨울 공원 /배달 樋 / 최효림 시인
제53보병사단 울산여단, 과학화예비군훈련장 개장 / 정호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