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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지도자들의 명연설 1] 조진태
 
울산광역매일   기사입력  2025/01/20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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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지도자들이 남긴 명연설을 모아놓은 책입니다. 저작권은 없고 이제는 누구나 인터넷에서 찾아볼 수 있기 때문에 이렇게 모아놓아도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마틴 루터 킹 목사의 연설은 원문을 함께 실어주어서 더 좋았습니다. 처칠의 명 연설은 두줄에 불과하지만 강력한 메시지를 담고 있어서 좋았습니다. 

 

지도자들이 대중을 향해 자신의 생각을 정리한 연설문은 매우 강력하면서도 핵심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또한, 당시의 시대상을 반영하고 있어서 지도자라면 어떤 생각과 태도로 인생을 살아야 하는지를 연설문의 내용을 통해 알아볼 수 있습니다. 이 책에 등장하는 링컨의 연설문은 수백년 후, 링컨의 꿈을 이어받은 계승자로서 서 있는 마틴루터 킹에 의해 인용되었습니다. 

 

리더의 메시지는 명확해야 합니다. 그들이 메시지를 던지는 이유는 그들이 살고 있던 그 시대에 만연한 혼란과 갈등을 해결하기 위한 목적이 있기 때문에 복잡하거나 현학적이어서는 안됩니다. 혼란스러운 대중들에게 명확한 길을 제시하고 생생한 꿈을 나타내주어야 합니다. 그렇기때문에 연설문의 가치는 이런 명확함 속에서 드러나게 됩니다. 

 

물론 세상의 지도자들의 연설문이기 때문에 당연히 자신이 믿는 신념하에, 또는 자국민의 이익을 위해 쓰여진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해결되지 않은 오래된 갈등을 주제로 자신의 강력한 종교적 신념과 정치적 신념을 나타낸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연설문의 경우에는 읽을때, 내용이 옳고 그른가를 따질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다른 쪾의 생각을 들어볼 수 있는 균형감있는 시각은 필요합니다. 지도자는 양쪽의 이야기를 다 들어보고 가장 필요한 것을 결정하여 자신들을 따라오는 국민과 민족을 위해 생각하고 결정하고 행동하는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지도자 교육은 특정한 한쪽의 이익을 대변하는 전사나 골목대장이나 보스를 키우는 교육이 아닙니다. 모든 사람을 살릴 수 있는 리더이면서 책임을 지고, 다른 많은 사람들을 수용할 수 있는 서밋이 지도자입니다. 우리 나라에 이런 지도자들이 생겨나길 기도합니다. 전세계에 이런 지도자들이 생겨야 합니다. 리더와 보스만 나오면 그 집단의 이익을 대변하느라 세상은 지옥이 되고 맙니다. 특정 집단에만 환영을 받고 그들을 기쁘게 하는 보스는 이제 세상을 살릴 수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복음의 언약을 붙잡는 것입니다. 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무익합니다. 결국 살릴 수 있는 그 사람이 지도자가 되어야 합니다. 이런 지도자를 키웁시다. 

[출처] 2025년 1월 20일 오늘의 책 : [세계 지도자들의 명연설 1] 조진태 (문헌정보팀 WE) | 작성자 문헌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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