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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산행 시 ‘연조직염’ 주의보… 작은 상처가 패혈증 부를 수도
나뭇가지·낙상 등 세균 감염이 원인… 초기 통증·열감 시 병원 찾아야
울산엘리야병원 박지수 과장 “고름 직접 짜면 악화, 즉시 소독 중요”
 
김홍영 기자   기사입력  2026/03/30 [17:44]

▲ 울산엘리야병원 관절척추센터 박지수 과장(정형외과 전문의)

완연한 봄 기운에 야외활동이 늘면서 나뭇가지에 긁히거나 넘어지며 생긴 작은 상처가 큰 병으로 이어지는 ‘연조직염(봉와직염)’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

 

흔히 봉와직염으로 알려진 연조직염은 피부 아래 조직에 황색 포도상 구균 등 세균이 침투해 발생하는 급성 세균감염증이다. 보통 위생 관리가 어려운 여름철에 많이 발생하지만, 등산 등 야외활동이 시작되는 봄철부터 환자가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인다.

 

최근 등산 중 손바닥에 가벼운 상처를 입은 60대 A씨는 상처 부위가 붓고 통증이 심해져 병원을 찾았다가 연조직염 진단을 받았다. 초기에는 단순한 찰과상으로 여겨 방치했으나, 피부층 깊숙이 염증이 퍼지면서 물건을 쥘 수 없을 정도의 통증과 열감에 시달린 것이다.

 

연조직염은 일반적인 피부질환과 달리 발생 범위가 넓고 깊은 것이 특징이다. 상처 주변이 붉게 변하며 붓고, 심할 경우 고열과 함께 단단한 덩어리가 만져지기도 한다. 특히 치료 시기를 놓치면 균이 온몸으로 퍼지는 패혈증으로 이어져 생명까지 위험해질 수 있다.

 

치료를 위해서는 항생제 투여와 진통 소염제 등 약물치료를 병행해야 하며, 냉찜질과 충분한 휴식이 도움이 된다. 만약 당뇨 등 만성질환을 앓고 있다면 합병증 위험이 더욱 커지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울산엘리야병원 관절척추센터 박지수 과장(정형외과 전문의)은 “집에서 상처 부위의 고름을 직접 짜는 행위는 상태를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반드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며 “야외활동 중 상처가 생기면 즉시 소독 조치를 취해 세균 감염을 사전에 차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안전한 산행을 위해서는 지정된 등산로를 이용하고, 나뭇가지 등에 긁히지 않도록 통풍이 잘되는 긴팔 옷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산행 후 상처 부위에 이상 증세가 나타나면 즉시 전문의의 진단을 받아야 한다. 

울산광역매일 김홍영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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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3/30 [17:44]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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