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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9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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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수의 시와 맑은 글
<제433회>사족
뱀은 일찍이 사족을 짤라냈다사족을 짤라냈다는 것은 삶이 치열했거나 엄숙했다는 것이다조사 혜가는 ...
<제432회> 바위
산허리쯤에 자리를 잡은 바위가인간 세상을 내려다보고 있다 짓무른 엉덩이가 가부좌를 풀고 ...
<제431회> 헷갈리는 순간
덕진 연못 현수교 위에서뻥튀기 한 장접시 날리듯 수면 위로 던졌다 죽기 살기로 달려드는 물고 ...
<제430회> 어떤 여름
일요일이라서 모처럼 늦잠에늘어지고 있는데밖에서 떠드는 소리에 눈을 떴다생선 장사가 아파트 경비실 ...
<제429회> 헛지랄
시를 쓴다 새벽강에 물안개 피어오를 때까지 책상머리에 앉아 머리를 쥐어뜯으며 시를 쓰는 것은& ...
<제428회> 잉어
한 골목에서 아옹다옹 살아가는 여자들의 야음을 타 냇가로 모여든다. 토종잉어 가슴 큰 슈퍼 아줌마, 잉붕 ...
<제427회> 산
인간들의 발소리만 들어도 소스라치는 산어미닭이 병아리들을 품어 긴긴 봄날 하루를 살아가는 동안에도 ...
<제426회> 수확
묵정밭둑에 구덩이 몇 개 파 호박씨를 묻었다잇몸 부실한 우리 두 늙은이호박전을 생각하면서마디마디 열 ...
<제425회> 이팝나무
연지 못에서 물놀이를 하던 수험생들은 누구든지 뒷문으로 대학에 들어가면 혼날 줄 알아야 한다며 이팝나 ...
<제424회> 들판에서의 사색
들판에서 농부가 새벽부터 땅을 파고 씨를 뿌리고 있다 꽃이 피고 열매가 여는 동안땀 흘려 수고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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