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부산국제연극제(집행위원장 허은)가 3월 15일 오후 2시부터 올해의 모든 공연 티켓 판매를 시작한다.
제9회 부산국제연극제는 5월 4일부터 13일까지 10일간 부산문화회관, 경성대학교, 용천지랄소극장, 공간소극장 등에서 개최된다. 국외 6작품과 국내 5작품이 초청되며 및 국내 12개 작품 경연 등 총 23작품이 공식 공연된다. 연극제 티켓(일반)은 개·폐막작 20,000~25,000원, 일반 공연은 15,000원으로 전화 또는 인터넷으로 구매할 수 있다.
티켓 오픈과 함께 파격적인 할인율의 티켓 이벤트도 펼쳐진다. 우선 ‘5 프리티켓(Free Ticket)’을 통해 개·폐막작 중 1편을 포함해 총 5개의 작품을 약40% 할인된 가격(85,000원 → 50,000원)으로 관람할 수 있다. 또, 부산국제연극제에 깊은 관심을 가진 관객들을 위해 개·폐막작을 포함하여 모든 공연을 볼 수 있는 ID카드형 티켓인 ‘프리패스(Free Pass)’를 마련했다.
프리패스는 10만원이며, 3월 31까지 100매 한정으로 선착순 판매한다. 아울러, 4인 가족이 모이면 한 명은 공짜로 관람할 수 있는 ‘가족사랑티켓(3+1)’을 선보여 저렴한 가격으로 부모와 자녀가 함께 공연을 볼 수 있도록 했다.
‘5 프리티켓’과 ‘프리패스’, ‘가족사랑티켓’ 등의 이벤트 티켓은 부산국제연극제 사무국을 통해서만 구입 가능하며, 이벤트 티켓을 제외한 모든 공연 티켓은 옥션티켓(ticket.auction.co.kr)과 팝부산(
www.popbusan.com) 및 부산은행 전 지점, 부산국제연극제 사무국(☎051-714-6920)으로 예매할 수 있다(자세한 사항은 부산국제연극제 홈페이지(
www.bipaf.org) 『티켓예매』란 참고).
한편, 제9회 부산국제연극제는 ‘Hello, Asia’를 콘셉트로, 타 지역과 비교해 여러 특성을 지니고 있는 아시아 지역의 공연예술에 대해 집중 조명하게 된다. 지난 9일 동양 연극의 가능성과 힘을 보여주는 중국 대표 전통극 <수유기>와 세계 유수의 연극 페스티벌에서 찬사를 받은 뉴질랜드의 <The Arrival(이방인)>을 각각 올해의 개·폐막작으로 선정했다.
이와 함께 △세계 최고의 연극 축제인 ‘프랑스 아비뇽 OFF 축제’ 참가작을 가리는 ‘Go, 아비뇽 OFF’ 경연 △대학생, 동호인, 시민 등이 참가해 10분 동안 연극·콩트·마임·무용·뮤지컬 등의 공연을 선보이는 ‘10분 연극제’ △전문 예술가, 동호회, 아마추어 등이 광안리해수욕장 등 열린 공간에서 전시, 공연을 펼치는 ‘BIPAF ZONE’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부산국제연극제 관계자는 “국내 유일의 콘셉트 연극제로 부산시민을 비롯 많은 관객들이 손꼽아 기다리고 있는 연극제가 2달여 앞으로 다가왔다.”라고 밝히면서, “특히, 티켓 오픈과 함께 진행되는 티켓 이벤트는 원하는 작품을 대폭 할인된 가격으로 관람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니 놓치지 마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