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이 교사의 학생 생활지도 전념 여건 조성과 교권침해로부터 교사의 정당한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교육법률지원단을 설치·운영한다.
 
시교육청은 지난 10일 국무회의에서 '교원의 예우에 관한 규정' 개정안 심의·의결에 따라 16일부터 상근 변호사를 채용, 학교폭력과 교육활동 관련 분쟁, 교사에 대한 법률상담 지원을 한다고 밝혔다.
 
교육법률지원단은 학교폭력지도과장(김수동)을 단장으로 상근 변호사와 자문변호사, 학교폭력담당자 및 교권업무담당자 등 10명으로 구성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교육법률지원단 운영을 통해 교사는 학생 생활지도와 교권침해로부터 정당한 교육활동을 보호해 학생들에 대한 인성교육 강화와 학습권 보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