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신항 서컨테이너에서 남해고속도로 진례IC를 잇는 부산신항 제2배후도로가 6월 중 착공돼 2017년 개통된다.
 
이에 따라 부산신항에서 남해고속도로간 운행거리는 18㎞, 통행시간은 17여분 단축된다.
국토해양부는 부산신항 제2배후도로(연장15.26㎞) 민간투자사업에 대한 실시계획을 오는 16일 승인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부산신항 제2배후도로는 최소운영수입보장(MRG)이 없는 민자고속도로다. 총 5020억원(민간 3846억, 국고 907억, 보상비 267억)의 사업비가 투자된다.
 
롯데건설 컨소시엄으로 구성된 ㈜부산신항제이배후도로가 BTO(사업시행자가 시설물을 완공해 정부에게 소유권을 넘긴 후 일정기간 운영권을 가지는 사업방식)방식으로 추진한다.
통행료는 한국도로공사에서 운영하는 고속도로 통행료와 비슷한 수준으로 책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