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정수장 수질 검사결과 우리나라 먹는물 수질기준 및 세계보건기구(WHO) 기준에 매우 적합한 안전한 수준으로 나타났다고 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역내 탑동, 보문, 불국, 감포, 안강, 건천' 외동, 학야 등 모두 8개 정수장에 대해 경북도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해 8월 수질검사 결과 먹는물수질기준 49 전 항목이 적합판정을 받았다. 검사결과를 보면 미생물의 경우 일반세균, 총대장균군, 대장균 등 모두 불 검출로, 유해영향 무기물질의 경우 암모니아성질소, 질산성질소, 불소, 중금속(7개 항목), 보론 등 모두 불 검출 및 기준치 이하 등으로 나타났다. 또한 유기물질인 농약류(4개 항목), 휘발성유기물질(12개 항목)등 16개 항목은 불 검출로, 소독제 및 소독부산물질인 잔류염소, 총트리할로메탄, 클로로포름 등 8개 항목은 불 검출 및 기준치 이하다. 시 관계자는 "시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을 생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상수원인 형산강, 대천, 덕동호, 감포오류천, 안강기계천, 건천천, 외동동천 등 상수원보호로 맑은물을 지켜 나가자"고 당부했다. /경주=이성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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