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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지지도- 한나라>민노당>열린우리
사회적 영향력 '한나라' 개혁성 청렴도 '민노당'
 
  기사입력  2005/09/06 [09:31]


울산시민들은 지역에서 사회적 영향력이 가장 큰 정당은 한나라당을 꼽은 반면, 개혁성과 깨끗한 이미지를 가진 정당은 민주노동당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는 한나라당에 이어 민주노동당, 열린우리당 순이었으나 한나라당과 민노당의 지지율 격차는 오차범위 내에서 각축을 벌이는 양상이었다.

5일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울산리서치연구소가 지난 3일 19세 이상 울산시민 600명을 대상으로 '정당지지도에 관한 시민 여론조사'를 실시해 발표한 분석 결과에서 이같이 나타났으며, 정당별 지지도는 한나라당이 26.8%, 다음으로 민주노동당 22.3%, 열린우리당 16.0% 순이고, 지지정당이 없다는 응답도 26.0%에 달했다.

울산에서 영향력이 가장 큰 정당으로 한나라당을 꼽은 응답자가 51.7%인데 비해 민주노동당 18.8%, 열린우리당 10.0%로 수위인 한나라당과 큰 격차를 보였다.

가장 개혁적인 정당은 민주노동당이 31.0%로 응답자가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한나라 14.8%, 열린우리당 12.5% 순이었다.

깨끗한 이미지를 가진 정당으로는 민주노동당이 31.0%, 한나라당 10.2%, 열린우리당 6.3% 였고, 정책능력 면에서는 한나라당이 31.2%, 열린우리당 11.8%, 민주노동당 10.5% 등으로 조사됐다.

이를 종합해 보면 여당인 열린우리당이 지역 영향력에서 한나라당은 물론 민노당 보다도 떨어지는 것은 물론, 개혁성과 청렴도 면에서도 최하위를 기록해 정치권의 기대치와 실제 시민들이 의식 사이에 상당한 괴리가 있음을 뒷받침했다.

또 과거 선거를 통한 투표 경험과 관련, 응답자의 85.5%가 투표한 경험이 있는 반면, 14.5%는 전혀 없다고 답했으며, 지지후보와 정당을 위한 활동에 대해서는 63.2%가 내 한 표만 행사했다고 답했고, 가족에게 지지를 설득한 응답자는 19.9%, 주변 이웃에까지 지지를 설득했다는 응답자는 9.9%로 나타났다.

내년 지방선거 예상 투표율에 대해 높아질 것이라는 응답은 14.7%에 그친 반면, 40.2%가 과거와 비슷할 것이라고 답했고, 투표율이 더 떨어질 것이라는 응답자도 34.8%에 달해 투표율을 높이기 위한 선관위 등 관계기관의 대책이 절실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전화면접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표본오차는 95%신뢰구간에 ±4.0%이다./최성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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