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상의, 양대노총에 노사안정 협조 당부

울산상의(회장 이두철·사진)는 회원 중소기업의 활성화를 위해 민주노동당의 협조를 구하는 등 민주·한국노총과도 원만한 관계를 유지해 나기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펴기로 했다.
울산상의는 4일 이두철 회장과 김철 수석부회장 등 회장단 5명이 참석한 정례회에서 상의발전 방향에 대한 논의를 하면서 이 같이 결정했다.
이 같은 결정은 지난달 24일 민주노동당 이영순 국회의원과 김창현 사무총장이 상의방문시 “중소기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언급한 것과 관련, 이두철 회장이 회원 중소기업의 활성화를 위해 민주노동당에 더욱 협조를 구하기로 했다.
이덕우 부회장은 “지역 산업평화 정착을 위해 상의와 양대노총과의 원만한 관계유지가 필요하다”고 언급하고 사무국에서 노력해달라고 주문한데 대해 이 회장이 양대노총을 방문해 건전한 지역 노사관계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상의는 이와 함께 이날 2005년도 사업목표를 △기업경영 및 지역상공업 활력진작 △지역경제의 히복 및 경기활성화 △회원서비스 강화 및 상의기능의 제고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
이를 위해 예산규모를 올해보다 2.9% 증액된 45억8천만원으로 편성해 사업성 극대화를 위한 내실과 효율적인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박선열기자